지난해에 필리핀의 어느 분으로부터 마닐라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할 계획이 없느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있는 민다나오가 계엄령으로 정국이 어지럽기 때문에 자기들이 초청하기가 어려운 것을 알고 그렇게 요청을 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필리핀에서 목회자 훈련을 한지가 여러 해가 되었습니다. 훈련을 받은 마닐라에 있는 현지 목사님들도 전도를 하기는 하지만 영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410일부터 12일 마닐라에서 23일 일정으로 세미나를 하기로 했습니다. 호텔비용을 절약하기 위하여 10일 이른 아침 비행기로 마닐라에 가서 오후와 11일 종일 그리고 12일 오후까지 말씀을 전하고 12일 심야비행기로 돌아오는 강행군으로 진행이 됩니다. 참석인원은 목사와 사모 60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도훈련은 이전에 여러 번 받았기 때문에 전도 실습은 생략하고 주안에 거하는 생활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하고 동행하는 목사님들의 목회 간증과 기도회로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십여 년 전에 어느 필리핀의 현지목사가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에 관한 말씀을 생전 처음 들었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말하던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주님이 오시기 전 최후의 한 사람까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주안에 거하는 포도나무 가지로서 포도나무이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생활을 살아서, 열매 맺는 믿음으로  사는 교회가 전 세계에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 영혼을 살리는 빛으로 살도록 섬기는 일을 계속 해야 합니다이 일을 위해서 쉬지 말고 기도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일을 위해서 통역자로 미국에서 이윤상 집사님이 오시고 한국에서는 노충기 목사님과 김명환 목사님 그리고 이유빈 장로와 이범영 간사, 이렇게 네 사람이 가게 됩니다. 기도하시는 중에 특별히 이윤상 집사님은 오래전 신장수술을 했는데 최근에는 당뇨까지 와서 직장생활을 하며 깨달아 알지니라의 영어 번역을 감당하면서 건강이 매우 연약한 가운데 있습니다그는 매번 제가 미국에 갈 때마다 몸이 힘들어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기도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가 미국에서 서울을 경유하여 마닐라로 가는 장거리 비행과 또 통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함께 이 일을 감당하는 필리핀의 현지 목사인 니키, 잠보앙가에서 사비를 들여 현지 목사님들 10여명의 항공료를 감당하는 암핑과 팻 자매를 위하여도 간절한 기도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한 일 한 가지는 어느 항공사에서 창립 30주년행사를 하는 관계로 이윤상 집사님이나 저희나 항공권을 매우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이 일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또 전 세계에 흩어진 주 안에서 하나가 된 여러분들이 항상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5월중으로 태국의 오지의 산지족 목사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지난 11월에 목회자 세미나를 한 곳인데 그 때 여러 가지로 준비가 부족하고 마귀의 방해도 있어서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므로 처음처럼 다시 하다시피 하는 집회입니다. 불교나라에서 복음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교회와 주의 일군들을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의 선교집회를 위해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와 주님이 감동하심으로 드려지는 선교헌금이 필요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립니다

 

<선교헌금계좌>

 

농협 355-0053-6319-13  예수전도협회

 

*해외에서 송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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