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울에 있는 교회로 말씀을 전하러 갔습니다.

낮예배를 마치고 점식식사를 한후에 오후예배가 있었는데 이웃교회에서 말씀을 듣기 위해서 왔습니다.


오후에는 뒤로 물러가서 침룬에 빠지지 말고 잃어버린 믿음은 다시 찾아야 한다고 밀씀을 전했다.

오전과 오후에 두번씩 전한 말씀은 아브라함은 아들이 필요했고 이삭이 필요했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 했으며 그래서 그것을 그렇게도 간절히 사모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 욕심만 구했던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특별히 하나님이 예비하신 1260일동안 나를 양육하시기 위한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장소 개인적인 시간을  멸시했던 죄를 다같이 아파하면서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회를 하면서 처음사랑을 상실하고 교만해진 죄를 다같이 회개하고 1월에 있을 제직훈련에 참석하여 다른 은혜나 새로운 은혜는 받지 못해도 이전에 받았으나 이제는 잃어버린 은혜를 다시회복하자는 결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과회를 하는데 건너편에 앉아 계시던 이웃교회에서 오신  할머니 한분이 일어나 나에게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오백원짜리 동전 두닢을 내밀면서 "사랑하니까...."라고 말하고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았습니다.

그리고 올 때에 저를 평상시에 많이 사랑하시던 남자권사님이 협회에 헌금을 했습니다.


돌아오면서 상념에 잠기며 아마도 그할머니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혐회의 어려움을 말했나보다 그래서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헌금했나보다 하는 생각부터 여러가지 생각이떠 올랐습니다.


어제는 서울에는 눈이 하나도 오지 않았는데 한강서쪽으로 눈이 많이 와서 차가 유난히 막혔습니다.

평상시에는 한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가 두시간이상을 길에서 보냈습니다.

육신이 너무나 힘이 들어 집에 돌아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수면중에 꿈을 꾸는데 어느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목사님은 훈련을 전혀 받지 않은 낯선분이었는데 지식이 많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꿈중에 다니엘서에 관한 질문을 하나 한것 같은 데 그분은 대답을 하지 못하고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은것 같았습니다.

작별인사를 하고 올려고 하는데 그목사님이 나를 따로 불러서 뒤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목사님의 어머니가 거기 서 있었는데 그분도 동전을 한웅큼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 울면서 그것을 나에게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기도를 하면서 나도 울고 그할머니도 울고 그의 자녀인 목사님도 아주 격하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잠에 깨어서 도저히 더이상 잠을 청할수 없어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주님의 일을하는  협회에 헌금을 하는 것은 많이 있는 중에 하는 것이 아님을 주님이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다 그렇게 없는 가운데 눈물로 주님께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독자를 바치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글을 읽는 분가운데 오백원짜리 동전 두닢을 드린 그 할머니같은 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것을 드리지는 못해도 적은 물질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드리는 헌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큰돈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모아서 드리는 돈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드리는 소액의 연보를 하나님이 더기뻐하시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세상에 썩어질 일들을 위해서는 돈을 많이 쓰고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영광을 얻는 일에는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이 세상이지만 하나님아버지는 옛날에도 그랬듯이 그와같이 동전 두닢을 즐겨 내시는 이를 기뻐하십니다.

 

아무튼 이번을 계기로 한사람도 빠짐이 없이 각사람마다 동전두닢의 역사를 이루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254.2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