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5 월요성경학교 강의 중에서

강의 이유빈 장로
정리 고병훈 집사

대구예일교회 집회 중에 담임목사이신 박영선 목사님께서 아침 식사 때 말씀하시는데 금요일 새벽기도 시간에 자기에게 음성을 들려주시는데 “내가 이전에는 너에게 복된 장마비를 주었지만 앞으로는 이슬비의 은혜를 너에게 줄 것이다.” 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박영선 목사님에게 “그것은 진짜 기가 막힌 은혜입니다. 왜냐면 복된 장마비는 1년에 한두 번 내리고 끝나지만 이슬비는 아침마다 내리는비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것을 잘 모르지만 이스라엘과 중동지방에는 비가오는 우기가 있고 건기가 있는데 건기에도 풀이나 나무가 마르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사막이기 때문에 이슬이 촉촉하게 땅을 적십니다. 그래서 그 이슬을 먹고 풀이 생존하고 자라고 나무도 그 이슬에서 스며든 물을 먹고 나무도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그쪽 지방의 모습입니다. 이러하듯 아침에 만 이슬비 같은 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야로 주님께서 나를 만나 주시고 나에게 말씀하시고 침상에서도 교훈하시는 이것이 이슬비 은혜입니다” 라고 하자 목사님이 놀래면서 너무 기뻐 하셨다.

그리고 그 날 낮 집회를 하면서 “이 복된 장마비는 쏟아 진 다음에 하수구로 내려 가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와같이 지금까지 부흥회에 참석하고 전도훈련 받고 했지만 은혜 받고 한 바탕 울고나서 싹 떠내려 가버리면 아무것도 안 남고 생활도 변하지 않는 그런 삶을 얼마나 살았느냐? 그리고 성경에도 보면 단비가 나온다. 단비라는 것은 정말 가물어서 핍절할 때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이 단비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지속적인 생활 가운데서 주시는 은혜는 이슬비 같은 은혜인 것이다. 우리는 이 이슬비와 같은 은혜를 사모하고 주님 안에 항상 거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 라고 하며 교인들이게 장마비와 이슬비와 단비에 대해서 비교하면서 말씀을 전할 때 교인들이 말씀을 실감나게 듣는 것이었다.

장마비를 얘기할 때는 자기들 모습이 다 들어났다. 수 없이 울고 통곡하고 엄청난 은혜를 받고도 며칠 지나고 나면 싹 떠내려 가버리는 일들을 너무나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정말 이슬비 같은 은혜를 주시도록 사모하는 심령으로 살아야 된다고 했다. 이렇게 말씀을 전했더니 그 다음 집회시간에는 전 시간에 받은 말씀을 가지고 헌금봉투에 이슬비의 은혜를 달라고 써서 헌금봉투가 올라오는데 제가 그것을 헌금기도하며 읽는데 눈물이 쏟어졌다. 또 헌금 기도하면서 물질이 없어서 마음은 있지만 바치지 못하는 그 성도들 때문에 울면서 기도가 나오는데 교인들이 다 은혜를 받고 같이 울고 하는 역사들이 일어났다. 이번집회는 설교자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 은혜가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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