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유전

미국집회중에 텍사스 달라스에 있는 어느집사님과 전화를 통화를 했다.

그집사님은 김경희 집사님인데 이전에 글을 쓴바 있는 ‘잊을수 없는 복음전도자 김태진 권사’의 따님이다.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에는 등을 떠밀리다 싶이 어머니의 열심으로 은혜를 받기도 했는데 사랑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육개월 상간에 천국에 보내고 나서야 어머니의 신앙유산이 그렇게도 귀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날마다 말씀 씨디를 끼고 살다싶이하면서 은혜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반대하고 훼방하는 세력들을 물리치면서 기도와 주님의 역사로 그렇게 소원하던 달라스집회도 가지게 되었는데 동생과 함께 그렇게 울면서 유난히도 은혜를 받았다.

그집사님은 오래전부터 미국인 치과의사들을 고용해서 치과를 운영할수 있는 은혜와 축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몸이 불편한 남편을 수종들면서 밤낮으로 말씀을 들으면서 살고 있다. 운전할 때나 집에서나 병원에서나 말씀을 듣고 또 혐회 홈페이지를 매일 들어와서 말씀을 듣고 씨디와 테입을 들으면서 잠이 들고 그렇게 어머니가 은혜받으시면서 좋아했던 그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라도 순종하고싶은 마음에 말씀을 사모하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있었던 놀라운 사건이 있었다고 말을 했다.

교회안에서 별로 그렇게 친한 사람은 아닌 분이 있다고 한다. 성격도 별로 맞지 않아서 가까이 지내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분의 아버지가 한국에서 왔는데 서울에서 살다가 몸이 많이 약해져서 미국에 왔다고 한다. 한국에 있을 때에 한 일년을 교회를 다녔는데 이분이 재력이 있는 분이었는데 교회에서 하도 헌금을 강조해서 부담이 되어 교회를 나가지 않고 한 일년쯤을 그렇게 지내다가 미국에 왔다고 했다. 그런데 그분의 딸이 김집사님을 찾아 와서 자기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해주기를 간곡히 부탁을 했다고 한다.

자기 아버지가 너무 많이 아프신데 예수를 믿지 않고 돌아가시면 지옥에 갈텐데 제발 자기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목사님도 있고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왜 저같은 사람한테 부탁을 하느냐고 극구 사양을 했더니 아무리 생각을 해도 교회안에 김집사님이 가장 신임이 간다고 이일을 해줄사람은 집사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서 찾아 왔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 끝에 ‘새생명’ 교재를 가지고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분의 간청을 듣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을 가서 그분과 그분의 아버지와 함께 세사람이 말씀을 나누었는데 그아버지가 시종일관 아멘 아멘을 말하면서 말씀을 그렇게 잘 받아들일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기쁨으로 말을 했다.
“장로님 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나도 주님이 써주시네요.”
“집사님 천당에 계신 어머니 권사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우리 주님은 말할것도 없고”

폐암으로 몸이 아프면서도 몸져 누울때까지 전도현장에서 복음전하기를 쉬지 않았던 김태진 권사님의 모습이 이제는 그딸에게서 나타나는 것을 본다.
폐암이 얼마나 고통을 주는지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데 대수술을 하고 몸에 큰 구멍이 난 채로 간호를 받으면서도 주님의 은혜로 아픈 표정하나 짓지 않고 말씀을 틀어 놓고 들으시면서 세상을 떠날때까지 그렇게 살으셨던 김태진 권사님, 돌아가시기전에 딸들에게 “이유빈장로가 한말이 하나도 틀림이 없이 다맞아”라고 되뇌이면서 말씀을 듣고 사시던 그어머니를 닮고 본받아 그렇게 말씀으로 사는 그 딸을 어머니를 이어서 써주시는 하나님, 쓰임받는 것을 그렇게 기뻐하는 그 어머니에 그 딸,

네팔선교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을 하고 네팔에 가는 분들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딸을 자랑하고 딸이 목사님을 도와 교회에 기둥같이 쓰임을 받지만 그보다도 이와같이 어머니처럼 복음전하는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부탁하시던 그권사님의 모습이 그렇게도 눈앞에 생생하게 보일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기도가 응답이 된 것이다.
권사님은 이미 주님 품에 가서 계시지만 이와같이 나중에라도 주님은 어머니의 기도를 잊지 아니하시고 응답을 하신 것이다.

이는 참으로 주님이 보시기에도 아름다운 “거룩한 유전”이 아닐수가 없다.
우리모두 한사람도 빠짐없이 자녀들에게 이와같은 거룩함의 유전을 끼치는 아름다운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멘

(*.18.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