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동안 준비된 영혼을 건지신 주님

 

복음이 있는 하루라는 글을 쓴적이 있다.

그날 복음을 전하고 그다음날에 택시를 또 타게 되었다.

동대구역에서 교회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 운전하시는 개인택시이었다.

택시를 타자 마자 라디오에서는 어느 방송국인지 모르는 곳에서 시사프로그램이 진행이 되고 있었다.

방송의 내용인 즉슨 삼성과 애플사의 미국의 특허소송에서 애플사가 이겼다는 사실을 가지고 사회자가 대담을 하면서 박진감있게 방송을 이끌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는 예의 그 나이드신 개인 택시 운전자가 뱉듯이 말을 했다.

 

“세상이 참으로 시끄럽네요”

내가 말을 이어받았다.

“왜 세상이 시끄러운지 그이유를 아시나요?”

“글쎄요?”

“각자 자기의 욕심대로 살기 때문이지요”

“.........”

“사람마다 서로 먼저 자기욕심부터 채우겠다고 아우성이니까 세상이 시끄러운 거예요”

“.........”

“사람마다 욕심을 먼저 채우겠다고 하면서 살아가는 이유는요 사람마다 가진 것이 육체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면서 뒷자리에 앉은 내가 그분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을 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요 사람이 욕심을 가지고 그욕심을 채우면서 살기 위해 서로 싸우고 다투고 죄를 짓기 때문에 욕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 하여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을 하지요. 그리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속세를 떠나 도를 닦고 욕심에 끌려 살지 않도록 애를 쓰지만 잠깐이라도 속세에 내려오면 보고 듣는 것으로 마음을 더럽히고 또 욕심이 나오는 삶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인간은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의 힘으로 다스릴 수 없기 때문이지요.”

“.........”

“그리고 이세상 어느 누구도 나의 마음을 다스려줄 사람이 없습니다.”

“아 네 그렇네요”

“그렇게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해결되지 않는 마음의 문제를 가지고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죄를 짓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사는 이유는 다스려지지 않는 내마음을 내가 다스리려 노력하고 남에게 의존하여 다스려 보려 하고 종교나 교육이나 돈이나 이런 것들이 자기를 다스려 줄 것같고 그런것들로 다스림을 받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서 쓸데 없는 노력을 거듭해서 되풀이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인간이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는 것은 태어날때부터 결함을 가지고 태어 났기 때문입니다.”

“........”

“그결함은 다름아닌 육체만 있고 영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나를 다스리지 못하고 부모나 형제닌 친척이나 선생이나 남도 나를 다스릴수 없는 것은 인간은 하나님의 영의 다스림을 받아 살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창조를 하셨는지와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는데 그사망은 영적인 사망이라는 것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영이 없이 육체만을 가지고 태어 났기 때문에 자기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여 그욕심들이 서로 충돌이 되는 것과 그것으로 피차에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인생에 대하여 말을 했다. 그분은 참 진지하게 복음을 듣고 계셨다. 주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시고 그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볼수 있었다. 이렇게 한 영혼의 뒤통수를 향해서 강력한 복음이 거침없이 전하여 지는 것을 보면서 통쾌한 마음까지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이복음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는 그다음에 내가 예수를 어떻게 믿고 변화되어 살고 있는지를 간증하면서 확인되었다.

“선생님 저도 그렇게 뭇사람들과 같이 육체만을 가지고 욕심을 따라 살도록 이땅에 태어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변화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 네 그렇군요”

“저는 예수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 났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만을 다녔지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덟살 때에 서울에서 돈을 잘벌던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저런 쯧쯧 어려우셨겠구만”

 

그리고 그분은 적극적으로 내가 전하는 복음속으로 빨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예 어려웠지요 그래서 외갓집살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할아버지의 폐결핵이 홀어머니에게와 어린 나에게도 전염이 되었습니다.”

“아하 그병은 못먹어서 걸린병이군요.”

 

그분의 중심에서 긍휼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볼수 있었다.

 

“네 가난해서 먹는 것도 변변치 못하여 약도 먹지 못했지요. 그리고 대학 일학년때는 어머니가 그 몹쓸병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런 쯧쯧....”

“그러면서 어린 동생들 둘을 남겨 놓고 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마음에 내가 이렇게 극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는데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회의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회의뿐 아니라 원망하는 마음에 하나님이 어디있느냐 하나님은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훈련소 내무반에서 다른 훈련병들은 고단해서 코를 골고 잘 때에 매일밤마다 집에 놓고 온 동생들이 불쌍해서 담요를 뒤집어 쓰고 소리죽여 울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파서 야전병원에 입원을 하고부터는 극렬하게 하나님을 부인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때에 제마음속에서 소리가 하나 들려왔습니다. 그소리는 다름아닌 너는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말할 자격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즉시 반발하였고 내가 왜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말할 자격이 없느냐고 내안에서 들려온 그소리를 향하여 반발했습니다. 그때에 그소리는 계속되었습니다. 너는 그렇게 교회를 오래 다니고도 성경한번 읽은적이 없지 않느냐? 그말에 대답할 말이 없었습니다.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성경한번뿐이냐 신약성경도 한번도 읽은 적이 없지 않았느냐 그것뿐이야 마태복임이라도 읽어봤니 너는 하나님이 있다 없다를 논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야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그렇게 수모를 당하고 나는 오히려 독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내가 성경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을 하고 깨끗하게 교회를 떠나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때부터 무서운 속도로 성경을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군에 입대할 때에 나누어준 조그만 신약성경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전병원 뒷산에 파놓은 동굴속에 들어가 하루종일 성경을 읽었습니다. 구절마다 페이지마다 예수를 욕 하면서 하나님이 없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악심을 품고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며칠안가서 한번을 읽었습니다. 또 그와같은 속도로 두 번을 읽고 세 번째 읽는데 나에게 평생 처음으로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

“아 내가 죄인이구나”

“..........”

그분은 잠자코 듣고만 계셨다.

그리고 나는 말을 이어갔다.

 

“아 내가 죄인이구나 이깨달음은 저에게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나는 똑똑한줄로 알고 내가 최고인줄 알고 남들이 잘못되고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고 이세상이 잘못된 것인줄로만 알고 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게 임한 이모든 저주가 내가 죄인이며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서 관계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게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임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나를 도울수 없고 남도 나를 도울수 없는 저주스러운 생활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같은 버림받은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저주가운데 살다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고 그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버림받은 세상 죄인들 심판받고 영원히 형벌을 받아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인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사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담당하시고 심판을 받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 것이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으신 사건입니다. 그리고 그는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기만 하면 거저 값없이 죄용서함을 받고 구원을 받으며 죄 때문에 떠나갔던 하나님의 영이 우리안에 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시고 내마음을 조절해주시는 생활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나라의 생활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제가 예수를 믿고 나의 구주로 영접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안에 들어오신 것이지요 그때에 갑자기 순식간에 하늘이 땅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나무가 풀이 이뻐 그렇게 보일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이뻐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아 마음이 변하니까 그렇다 그죠?”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내가 모신 하나님아버지 이전에 여덟살때에 일찍 자식들을 버리고 죽을 수밖에 없었던 연약한 아버지가 아니라 나를 창조하시고 세상을 창조하시고 세상을 다스리시며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아버지가 알고 싶어서 하루에 열몇시간씩 성경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먹고 자고 성경만을 보았습니다. 성경이 깨달아지고 말씀이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말씀을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마음이 깨달아지면서 울지 않고는 말씀을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통곡을 하면서 말씀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으니까 자연히 그말씀에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말슴이 육신으로 생활로 옮겨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러면서 나의 생활이 하나씩 하나씩 변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고쳐지지 않던 인격이 고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내안에 새로 들어오신 하나님의 영이 나의 마음을 다스려주시기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아무도 다스릴수 없었던 내 악한 마음이 다스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은 저에게 너무나도 경이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터질것같은 기쁨이 날마다 나에게 흘러 넘쳤습니다. 내가 변하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석달만에 제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찬송을 부르다가 육년동안 피를 토하던 폐결핵이 순식간에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완치되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놀랍네요”

“그리고 그때에 직장이 없어서 일년석달을 성경만 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변화되는 은혜를 맛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들어가는데 KBS에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응시한 직종에 32명을 뽑았는데 그때에 경제가 아주 극심히 어려워서 전국에서 이천수백여명이 응시를 하였습니다. 한교실에서 사십명씩 시험을 보았는데 교실 통째로 떨어진 교실이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단 일주일밖에는 시험공부할 시간이 없었는데 잠도 못자고 책을 한번씩 읽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봤는데 모르는 답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지막 과목은 시간이 없어 절반밖에 보지 못하였는데 놀라운 것은 시험문제가 그절반에서만 다 나오고 안본데서는 한문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율을 하면서 내마음속에 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이문제는 나를 위해서 출제한 문제이구나라는 생각이 감격이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 합격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사식을 마치고 신입사원 연수교육이 시작이 되었는데 신입사원들이 하는 말이 90%가 지방방속국으로 발령이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말은 저에게 또다른 재앙으로 다가왔습니다. 친척도 없고 남동생하나 여동생하나밖에 없는데 남동생은 얼마전에 군에 입대를 하고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여동생만 있었습니다. 그동생을 홀로 놔두고 다른 지방에가서 혼자서 살아야 되는 것이 너무나 기구했습니다. 하루종일 슬픈 마음으로 지내고 그날 밤에 동생이 아직 학교에서 오지 않았는데 기도라도 할려고 무릎을 꿇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음성은 ‘얘야 너 지방방송국발령나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지 그러나 걱정하지 마 그문제는 말이야 너보다 내가 더 급하단다.’ 저는 그냥 방바닥에 엎드려 울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그사랑을 많이 받고 체험하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틀후엔가 출근을 하였더니 인사발령이 났는데 서른두명중에 본사에 다섯명이 발령이 났는데 그다섯명중에 내이름이 있었습니다. 이틀전 밤에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된 것이지요”

 

그분은 숨도 쉬지 않는 것 같았다. 말씀으로 성령의 압도적인 분위기가 더하여갔던 것이다.

 

“그리고 그이후로 날마다 이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을 받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사발령을 받은 날부터 직원들에게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나는 예수를 믿고 변했습니다. 예수를 믿기전의 이십삼년과 믿고나서의 단하루도 나는 바꿀수가 없습니다. 나는 인격만 변한 것이 아니라 성격까지도 변했습니다. 나와같이 예수를 믿읍시다’라고 떠들다시피하면서 회사안에서 다니기 시작했고 많은 직원들이 예수를 믿고 변화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

“선생님도 예수를 믿어야지요?”

“예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평생을 노력하셨지만 된 것이 있나요?”

“허허 그렇군요 내가 노력해서 된게 없지요.”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을 받기만 하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집에 가시면 아주머니가 밥상을 다준비하면 숟가락 들고 드시기만 하면 되는 것과 같이 예수님이 우리죄를 사하시고 다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에 믿기만하면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죄를 다 용서하셨네요”

“네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죄인인 것은 인정하시지요?”

“네”

“그죄를 하나도 씻지도 용서받지도 못하는 것 인정하시지요?”

“네 그렇지요.”

“제가 드린 말씀을 듣고 죄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죄를 사히신 것을 아시겠지요?”

“네”

“이제 믿으시기만하면 되는겁니다.”

“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겠어요?”

“네”

 

그리고 어느새 골목으로 들어와서 교회앞에 차를 세우고 있었다. 파를 잠깐 세우도록 한다음에 그분의 살이 없는 마른 손을 붙잡고 영접기도를 불러주었다.

 

“주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주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죄가운데서 무질서한 인격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죄가운데서 무질서한 인격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그런데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을 믿습니다.”

.

.

.

.

.

“나를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영접기도를 마친후에 확인질문을 했다.

 

“선생님 예수님이 어디계시나요?”

“아 내안에 계시지요”

힘차게 대답을 하셨다.

“죄가 있나요 없나요?”

잠깐 머뭇하시더니 “예 지금까지는 없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셨다.

주님이 용서해주셨기 때문에 지금은 죄가 없지만 앞으로 또 죄를 짓는 것은 자신이 없다는 표현이었다. 사십년가까이 전도를 하면서 이렇게 복음이 정확하게 받아들여진 경우가 많지 않았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이었던 것이다. 그분에게 앞으로 죄를 짓지만 마치 손이 더러워지면 손을 씩고 발이 더러워지면 발을 씻고 얼굴이 더러워지면 얼굴을 씻듯이 죄를 짓고 더러워진 영혼을 주님의 피공로를 의지하여 씻기만하면 된다는 사실을 일러주었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읽을 것과 라디오를 들어도 설교말씀을 들을 것을 권면해주고 차에서 내렸다. 그분은 한참동안을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면서 오늘 너무나 많은 감동을 받았노라고 인사를 하시면서 좀처럼 가지 않으셨다. 그리고 한참만에 좋은 하루되시라고 인사를 하시고 떠나가셨다.

 

교회계단을 올라오면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얘 사람들이 네가 나를 만난 이야기를 그렇게도 듣기를 좋아하지 않니? 어제복음을 들은 택시기사도 그렇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네인생에 부지런히 전하고 살아라.”

 

“예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벅차도록 뻐근한 기쁨으로 교화에 들어왔다.

주님을 찬양한다. 할렐루야.

(*.99.17.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