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포전에 대전의 인경렬목사님이 당한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랑해줄것을 간곡히 부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감사한것은 주님의 은혜로 필요한 모든 것을 사랑하는 형제들의 긍휼과 구제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크게는 삼백만원부터 작게는 2만원까지 기도하면서 보내주신 연보는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은혜로 나타났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목사님들도 힘써 연보했습니다.

때로는 이름으로는 기억하기 어려운 분들도 사랑의 연보를 보내왔습니다.

우리는 물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눈물겨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어떤이들은 이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한두분이지만 말로서 훼방을 한이들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사랑에 하나가 되지 못한 아픔을 가질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우리중에 받기는 속히 하고 베풀기는 더디하는 사람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할 필요가운데 있는 것임을 절감하게 한 일이었습니다.

 

또 이번일로 인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먹고산다고 했는데 자칫 물질의 종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떠나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인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목표액 1800만원에 지나도록 주셨는데 남은 것은 또 다른 선교비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번일을 통해서 인목사님을 사랑해주시고 또 저의 간곡한 마음을 받아주신 모든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님이 택하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의 종들이 물질때문에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넉넉히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항상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헌금해주신분들과 헌금하지 못했어도 이일을 위하여 기도해주신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8.21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