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과 잠언

 

그 선교사님은 나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자기는 시편을 하루 다섯 편 그리고 잠언은 하루 한 장씩 읽고 있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한 달이면 시편 한번 잠언 한번을 읽을 수 있다면서 저에게도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권면을 했습니다.

 그 때에 저는 영적으로 너무나 목말라 했기 때문에 그분의 제안을 당장에 시행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날부터 시편 다섯 편과 잠언 한 장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일상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20년이 되도록 계속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침에 시편을 읽으면 주님의 한량없는 위로가 넘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시편의 말씀과 잠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인격과 생활을 변화시킨 말씀 중에 가장 많은 것이 시편과 잠언에 있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사십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시편과 잠언을 읽는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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