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월요 성경학교 강의 증에서

가의 이유빈 장로
정리 고병훈 집사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앙망한다는 것은 쳐다보고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주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새 힘을 주시겠다는 말이다. 이 힘은 식물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부터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경험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

이 새 힘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임한다는 것이다.
집회를 가면 가끔 저에게 차를 대접하면서 “사십 몇 가지 약초를 섞어서 끌인 차인데 몸에 좋습니다. 이것 드시고 힘내어서 말씀 전해주세요” 라고 할 때 나는 마음이 괴로울 때가 있다.

몸에 좋은 약초라는 말 까지는 좋은데 이것을 먹고 힘을 내라는 말에 마음이 아프다.
말씀 전하는 힘이 식물로부터 오고 먹는 것으로부터 오고 마시는 것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어느병원 원장 집사님이 이런 말을 하는데 “저는 목사님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목사님들이 무엇이 몸에 좋고 무엇이 몸에 좋다 라는 말들을 하는데 사실 잠언에 보면 마음에 즐거움은 양약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즐겁게 사는 것 그것 이상 좋은 약이 없습니다” 라고 말을 했다.

한 번은 그 집사님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데 청진기검사를 안 해서 왜? 청진기를 안 하느냐고 했더니 “장로님은 청진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얼를 보면 다 건강하다고 써 있는데 청진기를 델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을 했다.

주님을 앙망하기만 하면 새 힘이 임하는데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고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아가도 피곤치 아니 한다는 것이다. 달음박질 하는 것은 힘든 것이다. 그런데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고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한다는 말은 육체적으로 아주 힘든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절대 힘들지 않고 감당할 수 있는 새 힘을 주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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