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면서부터 천성이 진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나면서부터 천성이 경솔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후자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천성이 진중한 사람이나 경솔한 사람이나 매한가지로 천박해 집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면 진중한 사람이나 경솔한 사람이나 하나님앞에 모든 일에 주밀하고 신중하고 신실한 사람이 됩니다.

제 생각대로 말하기 전에 하나님의 생각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맘대로 행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사사로운 감정까지도 주께 맡겨 고침을 받을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났던 미국선교사님은 자주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미스터 리 우리 마국사람들은 천박한 사람을 제일 싫어해요"

천박한 사람은 다름이 아닌 기도가 얕은 사람입니다.

기도가 얕다는 것은 기도가 가끔 하는 행사는 되어도 기도가 생활이 안 되는 사람입니다.

기도에 힘쓰고 쉬지 말고 기도함으로 항상 기도에 깨어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