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바른해석
이제는 구원을 받은 집사님
어저께 미국에 오니 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던 집사님이 있었다. 그분은 아내집사님과 신중히 대화를 나눈 끝에 자신 속에 다른 영이 들어 있음을 확신하고 내가 오기를 기다렸던 것이다. 자기를 위하여 기도해서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 내 달라는 말에 나는 일단 확인을 해야한다고 말을 했다. 나는 귀신을 쫓아 내는 사람이 아니며 귀신은 하나님이 쫓아 내시는 것아며 나는 단지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이기 때문에 아무나 또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기도를 하는 것은 나를 보내신 주님의 뜻이 아니다.
그분은 자신이 자라온 배경부터 나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많은 형들과 누나들을 둔 막내로 자라면서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움을 많이 겪어야 했던 것과 장성해서 미국에 이민을 왔을 때에 형제자매들에게 이용을 많이 당하고 자신만이 아니라 자녀들까지 많은 고통에 빠뜨렸던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말을 이어 갔다. 그러는 중에 한국에서 온 최 ㅇㅇ이라는 여자목사의 부흥회에 참석을 했는데 그 목사는 자신이 사위와 함께 목회를 하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 비참하게 고생을 했던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그를 딱히 여겨서 거액의 돈을 주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회건축을 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은혜를 많이 받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리고 일곱명의 목사들이 안수기도를 하는데 눈물 콧물이 터져 나오면서 주님을 만나고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옆에 와서 귀에다 대고 랄랄라하며 방언기도를 들려 주면 따라하라고 했다고 한다. 자신은 따라하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나는 그에게 목사가 건축을 하면서 금전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를 할 때에 울은 것은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며 인정에 울은 것이라고 말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 여자목사의 교회건축의 문제를 해결한 것은 주님이 아니며 사람이라고 말을 해주고 그는 그런 설교를 함으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충동시켜서 또다시 사람에게 헌금을 하도록 유인을 한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목사들이 안수를 해주자 눈물 콧물이 쏟아지며 울은 것은 나 같은 보잘것없은 것을 위해서 안수를 해주는 목사들의 성의에 감격을 해서 울은 것이며 방언 기도를 들려 주며 따라하라고 한 것은 성령의 역사도 아니고 술수로 사람을 미혹하게 한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 집회에서 기승전결로 예수를 왜 믿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하고 믿게하는 제대로 된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을 했다. 그렇다면 복음진리도 듣지 못하고 이성적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했더니 그것도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 때에 집사님이 체험을 한 것은 회개도 아니고 성령도 아니며 성령이 주시는 은사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에 그 때에 귀신이 들린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는 그후에 교인들을 상대로 불의한 짓을 많이 하는 담임목사를 용서할 수 없어서 총을 가지고 보복하고자 매일같이 목사집을 배회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실행을 하지 못하였으며 지난번에 살던 동네에서 누가 자기 차를 못으로 손상을 입힌 것을 발견하고 자기 기술로 온 동네 차들을 다 문을 열어 놓는 보복행위를 하려고 악심을 품기도 했으나 그것도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자기 마음속에 그와 같이 조절할 수 없는 분노가 있음도 말했다.
부인 집사님에게 어떻게 남편이 귀신이 들렸다고 확신을 하게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자기를 따라와서 예수전도협회의 집회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은 지가 10년이나 되었지만 사람이 전혀 변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감격하고 큰 소리로 울고 눈물을 흘려도 그 때 뿐이며 집으로 돌아가서는 언제 그런 말씀을 들었느냐는 듯이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씀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집에서도 항상 시간을 정해 놓고 골방을 가지며 말씀을 보고 기도를 하지만 어느 말씀 한 구절 순종을 하고 사는 것이 없다고 했다.
이모든 말을 나눈 후에 그 집사님은 교회 주방 바닥에 무릎을 꿇고 나에게 기도를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귀신을 쫓아 내 달라고 간절히 요청을 했다. 자신은 이제 아무 두려움도 없으며 70이 훌쩍 넘어서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몸도 날마다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평생토록 자신을 괴롭혀 온 귀신을 쫓아내고 성령을 받아서 새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그를 위하여 기도를 하기도 전에 그는 울부짖고 있었다.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자 그는 통곡을 하면서 나를 끌어 안았다. 그의 아내 집사님도 같이 통곡을 했다. 그의 가정을 위하여 기도를 하면서 우리는 다같이 울었다.
이렇게 마귀는 귀신의 영을 들여 보내어 한사람의 인생을 평생동안 망치고 가정을 병들게 함으로 아내와 자녀들까지도 힘들게 살게 한 것이다. 아내 되는 집사님은 남편에게서 귀신이 나간 후에 최근에 있었던 일을 간증했다.
자기는 그런 남편을 미워하고 증오하며 원망을 하면서 평생을 살았었는데 얼마전에 한국에서 가정이 회복된 77세난 어느 집사님이 아내에게서 귀신이 나가자 가정이 회복되고 40년만에 방을 같이 쓰는 일이 있고 난후 교인들이 다 같이 식사를 하고 있을 때에 혼자 예배당에 가서 감사해서 한참동안을 울고 왔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남편을 미워함으로 남편을 많이 외롭게 한 사실이 회개가 되어 하루종일 울고 통곡을 했는데 자기 가슴에서 무슨 큰 돌덩이 같은 것이 빠져 나가면서 그 때부터 남편을 불쌍히 여기고 살게 되었으며 그 때부터는 남편의 모든 것이 이뻐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였다는 간증을 했다.
오직 성령님 만이 상처 난 인격과 가정을 치료하시는 것이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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