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성경번역
죄가 없는 성전생활 성전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며 죄를 사함 받는 곳이며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곳이다.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된 성도는 성전생활을 산다. 성전생활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휘장이 찢어진 지성소에 들어가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함께 거하면서 속죄하는 거룩한 생활을 사는 것이다. (겔 37: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주 : “영원토록 있는 성소”는 땅의 예루살렘 성전을 말하는 것이 아님은 누구든지 알 수 있는 말이다. 그리스도가 가져올 신약교회에 성도들의 육체 속에 성령 영원히 거하시는 영원한 성전을 말한 것이다. 그것을 주님은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있게 하시리니”(요 16:23)라고 말씀하셨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것을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들어가신 지성소에 거하면서 속죄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히 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거짓말하실 수 없는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큰 복”과 “심히 번성하는 복”이다. “큰 복”은 속죄생활이 있는 거룩한 교회생활이요 “심히 번성하는 복”은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가 대적의 문을 얻는 승리생활이 있는 천국생활을 사는 것이다.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는 잘못된 번역이다. “피하여 가는”은 “도망하다”, “도피하다”라는 뜻인 “카타퓨고”(καταφεύγω)로 에어리스트 분사이기 때문에 과거에 진행이 되고 완료된 것이다. “얻으려고”는 “크라테오”(κρατέω)인데 에어리스트 시제로 과거에 한번 일어났던 일을 말한다. 그러므로 앞에 있는 소망은 이전에 우리의 앞에 놓여 있었던 소망이다. 이를 시제를 고려해서 번역을 하면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도망 나왔던 우리”가 된다. 그러므로 이 소망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소망이다. “큰 안위를 받게”는 “이스퀴로스 파라클레시스 에코”(ἰσχυρός παράκλησις ἔχω)인데 “에코”는 가정법현재시제능동태동사로 “가지도록”(may have)이라는 뜻이다. “큰 안위”는 “강력한 위로”(strong comfort)로 직역된다. 여기서 흥미 있는 것은 “위로”(comfort)라는 말인 명사 “파라클레시스”(παράκλησις)나 “위로자”(comforter)라는 뜻의 보혜사를 말하는 명사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는 “위로하다”(comfort)라는 뜻인 “파라칼레오”(παρακαλέω)라는 동사로부터 같이 유래된 단어이다. “큰”은 전에도 말한바와 같이 세상에 없는 것이며 하늘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큰 위안”은 보혜사 성령을 받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앞에 있는 소망은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큰 복”으로 속죄생활이 있는 거룩한 교회생활을 하게 해 주시는 것이요 큰 안위는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그리스도로 원수의 성문을 얻는 승리생활이 있는 천국생활을 사는 성령을 받는 것이다. 번역가들이나 주석가들은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앞에 있는 소망”과 “큰 안위”를 미래에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라고 해석을 한다. 또한 그들은 주님이 휘장 안에 먼저 들어가신 것을 하늘에 올라가신 것이라고 말하며 거기서 주님이 우리가 장차 거할 처소를 준비하고 계신다고 일치하게 말하고 있다. 루터는 이 부분에서 아예 침묵을 하고 있다. 칼뱅은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들어가셨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도 또한 그리로 직행해야한다”(Calvin’s New Testament commentaries. Hebrew. p. 87)고 말함으로 주님이 하늘나라에 들어가신 것으로 이 말씀을 해석한다. 모든 학자들이 “앞에 있는 소망과 큰 안위”를 모르는 것은 “하나님이 거짓말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인 “아브라함에게 해주신 하나님의 맹세”를 모르기 때문이며 핼라어 동사의 시제를 무시하고 번역하고 해석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150년전 와이너(Winer)나 부트만(Buttmann)같은 이들은 헬라어 시제에 눈이 먼 사람들을 분개함으로 꾸짖었다.(Mile-Stone Papers’ Doctrinal, Ethical, and Experimental on Christian Progress. 1878. Daniel Steele, D.D. P. 54.) 다음 구절에서 히브리서 저자는 “이 소망”이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지성소에 들어가서 사는 생활이라고 말한다. (히 6:19)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히 6: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 구약에서는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일 년에 일차씩 들어가서 속죄를 한다. (히 9: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 일 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그러나 성령을 받은 사람은 그의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에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들어가신 휘장안의 지성소에서 닻을 내리고 흔들림이 없이 항상 죄 사함을 받아 거룩한 생활을 산다. “그리로 앞서 가신”은 “프로드로모스”(πρόδρομος)인데 신약성경에서 여기 단 한번 나오는 단어이다. 칠십인역에서는 히브리어 “빅쿠르”(בִּכּוּר)의 역어로 쓴다. 빅쿠르는 “첫 열매” “처음 익은 것”을 말한다. (민 13:20)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사 28: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 영화의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그러므로 “첫 열매이신 예수께서”가 맞는 말이며 “우리를 위하여”는 “휘페르 에고”(ὑπέρ ἐγώ)로 “우리를 대리하여”가 맞는 말이다. 주님이 먼저 들어가시고 우리가 뒤를 따르는 시차적인 진입이 아니다. 예수를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다시 살아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지성소에 들어 간 것을 말한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큰소리로 선언하시고 운명하셨을 때에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찢어져 둘이 된 사건이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막 15: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눅 23: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를 믿는 것은 그와 함께 지성소에 들어간 것을 믿는 것이다. 구약의 성도들을 그 소망을 기다리고 살았다. 히브리서는 그 소망이 그리스도안에 이루어 진 것을 우리 앞에 놓여 있던 소망이라고 말한 것이다. (저자 주(註) : 칼뱅은 영혼의 닻을 무시하고 그것을 육신의 닻으로 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는 이 말씀을 “우리가 이와 같이 하나님에게 묶여져서 계속되는 폭풍에 대처하고 배가 파선하는 위험으로부터 건짐을 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가 앞에 있었던 소망과 큰 위안을 받은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두가지 변치 못할 사실인 교회생활과 천국생활을 살게 하신 그리스도의 맹세 곧 성령으로 하신 최종적이고 완전한 보증을 말씀한 것이다. (고후 1:22)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고후 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엡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 1: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 7: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말라기는 같은 사실을 이렇게 예언했다. (말 3:2b)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말 3: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성령이 그 전에 임하시면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같이 레위자손을 깨끗하게 하신다. (저자 주(註) : 성령을 받아서 왕 같은 제사장이 된 성도는 모두가 레위인 이다. 각자 자기의 죄를 직접 하나님께 고백하여 시인함으로 용서 받는다) 레위자손은 그리스도가 가지고 오신 신약교회에서는 열방과 열족 중에서 성령을 받은 모든 사람을 말한다. (사 66:18)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사 66:19) 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그들 중 도피한 자를 열방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 (사 66: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사 66:21)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33: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렘 33: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라 모든 성도는 다 각각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들이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계 1: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 5: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사함 받는 직분이다. 그러므로 지성소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생활하는 제사장인 성도는 항상 자기의 죄를 사함 받기 때문에 죄가 없다.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은 사건을 비방한 바리새인들에게 주님은 다윗이 성전 안에서 제사장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었던 일과 제사장들이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는 율법을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리켜 “무죄한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안식일을 범했고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을 만한 죄를 지었다. 그러나 주님이 그들이 죄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은 성전이신 주님과 함께 있어서 주님이 죄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죄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라고 말씀하셨다.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눅 6:5)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또 자신이 성전보다 더 크신 분 이라고 말씀하셨다. (마 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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