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보고

 

일전에 미국의 집회장소문제로 기도를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김헌용간사로부터 우리에게 집회장소와 전도기도회의 장소를 빌려 주던 로스엔젤레스의 빛난교회가 금년말로 임대가 만료되어 내년부터 집회장소 사용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협회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매월 월세가 1800불이었는데 내년부터는 800불을 올려서 매월 2,600불을 달라는 요청을 받고 교회는 부담이 너무되어 같은 층의 조그만 장소를 월 850불에 계약을 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세미나를 하려면 물론이거니와 전도자들이 교제를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성경공부를 하면서 주방과 식당을 요긴하게 사용을 했는데 앞으로는 집회를 할만한 장소도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주님이 모든일을 형통하게 하심에 감사하고 놀랍고 감격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모든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라는 찬송을 감격과 기쁨으로 부르면서 살던 터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자마자 응답은 즉각적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전화를 해서 우리가 그장소를 임대를 하고 두교회정도 오전에 한교회 오후에 한교회 서브리스(임차를 한 사람이 다시 임차를 하는 경우)를 주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빛난교회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빛난교회에서 주도적으로 임차를 하면 우리가 매달 추가금액인 800불을 지불하겠다고 빛난교회 김선원목사님께 우선권을 주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목사님이 다음날에 건물주를 만나서 800불을 더한 매월 2,600불에 5년간 새로운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전도자들과 훈련을 받은 분들에게 글을 보내어 사정이 이러하니 일만선교를 아니하던 분들은 이 일에 힘을 써달라고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은 미국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일만선교헌금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본국으로 다 보내던 것을 이제는 미국에서 쓰기로 하고 두어사람을 만나서 일만선교를 매월 정액으로 하기를 약속 받기도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전도자들 모두가 기뻐하는 결과가 되었고 빛난교회 김목사님도 기쁘고 흡족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마지막 줄을 놓기를 싫어한 것인지 몇 명안되는 교인들과 전도사가 빛난교회가 예수전도협회와 다시 손을 잡으면 자기들은 교회를 나가겠다고 협박을 했답니다. 그리고 지난주일에 목사님은 사모님과 단둘이서 예배를 드리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그중에 한집사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도박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던 사람이었는데 그가 택시기사를 하며 협회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도 제가 보낸 기도부탁의 글을 읽고 조롱하고 비방을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어떤이는 그에 대하여 그런 쓸모 없는 이들을 주님이 일거에 청소하셨다고도 하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그 교회의 사모님은 목사님이 협회와 함께 일하는 것을 줄곧 반대를 해왔었는데 얼마전에 몸이 아파서 심히 고생을 하는 일이 있었고 이번에 되어지는 일을 보면서 주님이 그 심령속에 역사하심으로 앞으로 목사님이 하자는대로 모든 일에 다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했다는 소문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몇명의 종교인들이 나간 것 이상의 목회자의 가정이 회복되고 목회가 소생되는 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이를 위하여 기도해주신 한국과 미국에 계시는 주의 신실한 종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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