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 마음을 품으라는 말은 항상 이 마음을 품고 살라는 말씀이다. 항상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라는 말씀이

 

다.

 

그 그리스도의 마음은 하나님과 본체시나 그와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

 

를 가지고 사람과 같이 되시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신 마음을 품으라는 말이다.

 

거기에서 지나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그리스도의 마음 곧 그 마

 

음을 품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신 주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실 때의 마음.

 

이 땅에서 죄인들 가운데서 사실 때의 마음.

 

죄인들을 위하여 금식하실 때의 그 마음.

 

갈릴리바다로 돌아다니시면서 제자들을 한사람 한 사람 부르실 때의 그 주님의 마음.

 

자기백성들이 영접지 않음을 보고 아파하셨던 주님.

 

하나님도 성경도 모르는 백성들이 주님을 핍박하고 배척할 때에 아파하신 주님의 마음.

 

잘못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을 대적할 때에 아파하시면서도 그들에게 인내를 가지고 진리를

 

가르치셨던 주님의 마음.

 

주님을 죄인처럼 포박하여 죄인취급을 당하시면서 가야바에게 끌려갈 때에 아무 말씀이나 저항도 아니 하시고

 

끌려가실 때의 주님의 마음.

 

가야바의 뜰에서 죄인들에게 심문을 받으시면서 아무말씀도 아니하시던 주님의 마음.

 

빌라도에게 넘겨져서 빌라도의 뜰에서 죄인에게 심문을 당하실 때의 주님의 마음.

 

로마병정들에게 넘겨져서 가시로 만든 면류관을 쓰시고 홍포로 갈아 입히 우시고 ‘유대인의 왕이여 샬롬’이라

 

고 문안할 때에 그 수치를 당하셨던 주님의 마음.

 

병정들에게 채찍에 맞으시면서 털 깎는 자의 양과 같이 도살하는 자의 앞에 양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않으시고

 

그 아픔을 다 당하셨을 때의 주님의 마음.

 

무거운 십자가 형틀을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가실 때의 그 주님의 마음.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의 주님의 마음. 십자가에 매어 달리실 때의 주님의 마음.

 

십자가의 아픔과 사람들의 조롱을 참으실 때의 그 마음.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부르짖으시며 운명하실 때에

 

하나님의 아들로서 품으셨던 그 주님의 마음.

 

그 주님의 마음을 품으라는 말씀이다.                                                              

 

                                                                                               -이유빈 장로 설교 중에서-

(*.235.226.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