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대전시민교회 인경렬목사입니다.

 

지난주 청소년 수련회와 이번주 여름전도여행과 어린이 수련회를 잘 마치고 은혜 많이 받고 돌아왔습니다.

천안에서 목요일에 돌아와 쉬고 어제 금요일 오전 교회에 가서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발신자 확인이 안되는 낮설은 전화라 받지 않으려고 망설이다가 혹시나 해서 받았습니다.

시민교회 인경렬목사님 이신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본인은 당진에서 목회를 하는 어느목사라고 하면서 신원을 밝혔습니다.

무슨일로 전화 하셨느냐고 물으니 생명샘에 실린 어느 거짓목사의 실체라는 글을 읽고 갈등이 일어나서 전화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본인도 예수전도협회 목회자 훈련을 두번을 받았고 지금도 영성을 많이 추구하며 목회를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유빈장로님을 존경하고 있고 그래서 글을 읽고 장로님에게 전화를 드려 궁금한 것들을 묻고도 싶었는데 그것이 여의치 못해 이 글을 쓴 나에게 전화를 했노라고 하셨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신은 평소 그 거짓목사라고 하는 분을 존경하고 그분의 간증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데 그분이 잘못됐다 귀신이 들렸다고 하니 많은 갈등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장로님이 무엇인가 보시고 느낀것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 하셨을텐데 자신은 분별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가지로 대답을 해 드렸습니다.

 

첫째는 예수님 만난 구원 간증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죄인이 주님을 만나면 먼저 내가 죄인됨과 죄들을 깨닫고 회개할때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죄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거듭나는 것이 구원 아닙니까? 그런데 이 분은 어느날 기도원에서 기도하는데 누가 와서 무엇을 주고 갔는데 병이 나았고 그것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게 된 것을 구원으로 여기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대답 했습니다.

 

둘째는 거짓기적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목사님은 그래도 그분의 간증을 들어보면 그런 구원의 간증은 없어도 생활을 보고 그분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말하고 높이는 것을 보고 대단한 역사와 예언사역과 능력들을 행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것 아닙니까?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거짓기적과 표적은 하나님에게서 온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귀신도 마귀도 기적을 일으키는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른영 잘못된영 거짓영들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높임니다 하나님은 만유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회에 들어와 있는 신천지 이단을 어떻게 색출해 내겠습니까? 구원받은 간증 아닙니까?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째로 그런 사람들은  말에나 일에나 예수님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드러납니다.

 

이 말은 들은 목사님이 말씀 하시길 맞습니다. 그분을 보면 예수님 보다는 그 사람이 더 드러납니다라고 동의 하셨습니다.

 

그렇게 전화로 통화하기 때문에 오래 하지 못하고 저에게 언제부터 협회에 다니게 되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95년에 훈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협회에 다니는 내가 부럽다고 하셨습니다. 장로님을 통해 장로님의 영성을 많이 배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잠깐 간증을 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믿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죄짓고 살다가 주님께서 협회에서 장로님을 만나게 하셔서 믿음을 배우고 내가 변화되고 우리가정이 변회되었고 내 목회가 변화 되었다고 그래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월요일마다 성경학교가 있고 요한계시록사경회가 매달마다  있으니 오셔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도 홈페이지에서 요한계시록 강해하는 자료들을 읽으시면서 기존의 보던 관점들과 전혀 다르게 풀려지는 계시록강해를 보면서 언제 책이 나오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볼 것을 기약하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장로님에게 얼마전에 들은 말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은 영입니다.

성령을 인격적으로 그안에 모신 사람들은 영성이라는 단어를 쓰기를 꺼려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성을 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성(spirituality)라는 단어는 이교적인 것입니다.

순수한 주님의 몸된 교회가  아닌 이교(heresy)인 천주교를 통해서 들어 온 단어인데 사람들이 분별하지 못하고 쓰는 단어중의 하나입니다.

 

영성이라는 말은 얼마나 귀신과 어두움의 영의 세계와 얼마나 가까운 가를 재는 말로서 토속종교의 주술을 하는 자들과 점장이나  신접한자들이 쓰는 용어입니다.

그것은 성경에도 없고 지난 이천년의 교회역사에도 없던 것을 은사주의의 옷을 입은 영적으로 의심이 되는 사람들이 말하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하라"는 말씀을 쓰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상한 단어와 새로운 단어로 마귀가 교인들을 현혹하고 굳세지 못한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은 지나간 역사를 돌아 볼 때에 더이상 새로운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수사(修辭) 곧 말의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원수마귀가 가장 즐겨쓰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사소한 단어하나에도 조심하고 근신하는 마음으로 주앞에서 살기를 힘써야 될줄로 압니다.

 

'주님! 우리의 눈을 열어 마귀의 궤계를 간파하고 진리를 바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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