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신 심판 주이신 하나님이 만일 인간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사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주는 사유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저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9:17

 

그 이유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9:31)

 

1. 믿기 전의 죄

 

하나님이 우리의 믿기 전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면 구원을 얻을 이가 한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믿기 전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이 세상에 죄인을 찾아오시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믿기 전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수가성 여인을 찾아 가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믿기 전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을 찾아오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울이 바울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며 사도행전의 기록도 없었을 것이고 그가 쓴 서신서들이 존재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2. 믿고 나서의 죄

 

하나님이 예수를 믿어 그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지 않았다면 요나도 용서받지 못하고 니느웨의 좌우를 분간하지 못하는 영혼들이 다 심판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녀의 죄를 용서하지 않는다면 다윗도 용서받지 못했고 다윗 왕과 그의 믿음이나 그가 한 일도 다 소용이 없는 것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윗이 용서받지 못했다면 솔로몬도 이 세상에 아니 나왔을 것이며 솔로몬 왕도 없었을 것이며 잠언도 전도서도 생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녀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베드로도 없었을 것이며 바울에게 쫓겨 난 마가를 주의 제자로 세워서 마가복음을 쓰게 한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베드로 전후서의 서신서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아닌 죄인들의 죄도 용서하여 자녀를 삼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도 자기 자녀의 죄를 용서합니다.  

하물며 그 아들을 희생하심으로 우리를 자녀로 맞아 주신 영원하신 아버지가 자녀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은 죄를 항상 한없이 끝까지 영원히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진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기의 죄(하타아)를 덮어주시고 죄과(폐솨)를 사해주시며 죄악(아온)을 사해주심으로 정죄함이 없게 하신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32:1-2)

 

죄 용서함을 받고 죄과를 고침을 받아도 아온이 사함 받아야 정죄함으로부터 완전한 해방이 이루어집니다.

바울은 그 은혜를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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