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자신이 생수의 근원임을 말씀하시면서 주께 와서 마시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겠다고 말씀하셨다.

 

(7:37)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7: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러므로 성령을 받은 사람의 속에서는 생수의 강이 흘러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마시고 영생을 얻게하는 역사가 항상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지 않는 사람은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이요 주님께 나아와 마시지도 않은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속에서 성령으로 생수가 강물처럼 솟아나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에게서 떠온 물을 가지고 설교하고 가르친다. 그들이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주 위험한 것이며 지금까지 교회는 그런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그들은 자기들도 순종하지 못함 말씀을 지식으로만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 아닌 것을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한다.

 

(고후 2:17)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서 기록한 것이다.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그러므로 번역도 해석도 성령을 받은 사람이 그의 배속에서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해야 한다. 설교가 다 설교가 아니라 생수가 터져 나오는 설교가 되어야 하고 모든 가르침이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야 한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는 사람도 성령의 감동함이 있어야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으로 받는 것이다.

그것을 주님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장래 일을 알게 하시며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6: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예레미야는 새 언약이신 성령이 오시면 이웃과 형제들이 각각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서로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했다.

 

(31: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같은 것을 요한은 이렇게 말했다.

 

(요일 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고 말씀하셨다.(23:8)

누가 말씀을 전해도 그것을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들어야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하는 자가 성령의 감동하심이 없이 전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그것은 말씀을 전하는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성경을 번역하고 해석하고 가르치는 모든 자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도 어거스틴을 선생으로 삼고 칼뱅이나 루터를 스승으로 여기고 생수의 근원이신 성령의 감동하심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사실 사람이 성경의 각 구절을 모두 해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모사(謀士)가 아니기 때문이다.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11: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혹 사람들의 말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되었다하여도 무작정 그것을 베끼는 것은 떠온 물이지 솟아나는 생수가 아니다. 그들은 생수의 근원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오직 예수만이 생수의 근원이 되신다. 어떤 부흥회나 세미나나 유명한 집회도 생수의 근원은 아니다. 지금도 어리석게 사람을 찾아다니다가 미혹되어 영혼과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자칫 인간이 용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한 절도 빠짐이 없이 해석을 다는 것이 교만한 일이다. 그러므로 주석책에는 틀린 해석이 많이 있게 마련이다. 틀린 것이 없다면 하나님과 사람이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해석하기를 두려워하고 떨어야 한다. 바른 성경의 해석은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스라는 자기가 순종한 것만 가르쳤다.

 

(7: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령으로 솟아나는 생수가 아니라 먼저 사람들이 말한 것을 아무런 성령의 감동함이 없이 떠다가 나르는 것을 자랑한다.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서 나오고 입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그것이 미혹하게 하는 영의 역사이다.

 

(요일 4:5)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요일 4: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오직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 곧 성령충만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바르게 들어 순종할 수 있다.

 

(고전 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고전 2: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고전 2: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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