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좋았었다는 사람들

 

어디를 가든지 옛날에 훈련을 받고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이 나에게 약속이나 한 듯이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말은 그 때가 가장 좋았었습니다라는 말이다.

그렇다. 그 때가 좋았던 것은 교회안에서 듣지 못하던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죄인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영혼이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속죄생활을 하지 못하고 영혼의 더러움 가운데서 살다가 용서받지 못한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속죄를 받음으로 다시 주님과 화목하고 주님께 가까이 가는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구원을 받는 것은 일생에 한번 있는 일이지만 지은죄를 회개하고 씻김을 받아서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은 매일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아직 거룩하지는 않아서 날마다 죄를 짓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죄를 짓는 연약함 때문에 죄를 지을 때마다 속죄함을 받고 죄 용서함을 받아야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아주 오래전인 1960년대에는 날마다 속죄함이 없는 교회가 그래도 일 년에 한 두번 부흥회를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정상적인 것이 아닌 것은 죄는 날마다 짓고 살기 때문에 날마다 회개하고 속죄를 해야 하나님과 같은 거룩함을 가지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1970년대는 교회가 더러워짐으로 율법주의자들이 된 교인들과 죄의 생활을 고집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교회안에서 회개의 복음을 전하기를 꺼려하고 사람들이 두려워서 하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그 이후로는 기도원에서나마 회개를 하는 명맥을 이어갔지만 기도원도 은사주의자들과 헌금을 강요하는 자들에 의하여 더러워지고 오염되면서 회개의 복음은 어디서도 들을수 없이 사라져 버렸다.

문헌들을 보면 1907년 부흥이 일어나고 2,30년동안은 교회가 날마다 회개하고 죄를 씻는 거룩한 믿음으로 살았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로는 아예 어디서도 십자가의 도를 듣기 어려운 교회환경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교인들의 문제 곧 가정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교회안에 병든 가정이 많아지면서 사랑이 없는 가정이 되어 가정이 파괴되고 자녀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기는 커녕 관심조차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면서 교회안이나 밖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고 그것이 사회적인 병폐가 되어 범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을 하였으며 교회는 세상을 정화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이전에 듣도 보도 못했던 강력범죄가 넘쳐나고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게 한 동성연애같은 온갖 혐오스러운 범죄자들이 사회에 넘쳐나도 어찌할 줄 모르고 두 눈을 뜨고 구경만 하는 무기력한 교회가 되었다. 교회는 물론 나라도 지금이야말로 위급함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소돔성에 의인 롯이 있었지만 그가 그 성을 변화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유황불로 그 성을 사르고 롯을 불가운데서 건져내신 것같이 오늘날도 교회는 불에 탈 세상에서 세상과 함께 존재하고 있다. 소돔이 망할 때에 롯의 처가 롯의 교회에 있었지만 멸망하는 세상을 사랑하여 소금기둥이 되어 자기도 멸망한 것과 같이 오늘날도 교회안에 롯의 처와같이 세상과 함께 멸망할 정도로 믿음이 안 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많이 있음을 본다. 롯의 처는 소돔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소돔사람들처럼 되고 싶어 했다. 그러나 결과를 놓고 볼 때에 그것은 끔찍한 생각이었으며 그는 끔찍하게 죽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다.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고 세상 사람들처럼 되고자 하는 사람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서와 중동에서 그칼은 여전히 위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고 있지 않은가?

일평생 회개다운 회개 한번 해보지 못하고 교회의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시고 엄위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생각조차 해보지도 않고 일생을 마쳤던 롯의 처와같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에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하고 사모해야 한다.

옛날에 회개한 것은 지금 아무짝에도 쓸 데 없다. 옛날에 빨래한 옷이 지금 깨끗할 리가 없다. 지금이야말로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이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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