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단기선교로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로 갈 때에 워쉽등 모든 준비를 하면서 아 내가 이 프로그램을 위하여 지금 교회에 이용을 당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지금은 교회를 그만 둔 어느 단기선교 참가자의 증언이다. 


단기선교라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성경에는 단기 선교라는 말도 없고 단기선교사라는 말도 없다. 그것은 주의 이름으로 행하여진 모든 선교를 농단하는 일이요 참으로 영혼을 사랑하여 일생을 헌신한 선교사들을 부끄럽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거기에 참여 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믿음도 온전하지 못하고 자기의 영혼이 목마름을 해소하지도 못한 경우도 있어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단기 선교지를 가는 곳이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또는 중남미 등 가난한 나라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영혼의 갈급함은 없고 무슨 도움이나 돈을 바라고 참여하기 때문에 불쌍한 영혼들을 농락하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단기선교를 가는 사람들이 그런데 가서 해외여행의 욕구를 충족하고 현지인들보다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을 말을 하지는 않지만 은연중에 내세우고 자랑함으로 교만해지고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자기들이 선교를 했다는 거짓된 자족감으로 스스로를 속이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악한 것은 그와같은 교인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아무 유익도 없고 백해무익한 단기선교를 보내는 소경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선교를 가는 사람이나 현지인들이나 매시간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과 갈망을 채우는 은혜가 없으면 그것은 선교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는 거짓 된 일을 하는 것이다.  


(*.236.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