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고 김용련목사님이 번역하신 조나단 고포스 선교사의 "1907 년 한국을 휩쓴 성령의 불길"이라는 평양부흥을 증언한 책에 실린 것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원수 마귀는 죄를 자백하는 것이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마귀의 역사라는 거짓말로 미혹하여 회개를 하지 못하게 하고 죄를 자백하는 일을 훼방하여 교회를 더럽히고 망하게 하는 일들을 벌이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교회안에서 성령의 역사를 찾아 보기 힘든 시대가 되었으며 온갖 거짓과 술수가 가득하고 더라운 영이 모이는 곳과 귀신의 처소가 된 바벨론 교회가 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입니다. 

벼랑끝에 서 있는 전세계교회들을 위하여 깨어서 기도할 때입니다. 

병들고 깨어진 가정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마귀를 대적하고 교회안에 모든 거짓을 파하고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회개와 죄자백의 역사로 주의 몸된 교회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시는 성령의 거룩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사모하고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평양 고등학교(숭실학교)에서는 개학을 할 월요일 아침 9시가 되기 전에 성령께서 그 남학생들을 죄책감으로 강타(强打)하게 되었습니다. 윗층이나 아랫층에서 죄를 애통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조금후에는 교장실이 애통하는 남학생들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그날 학교는 개학을 할수 없었으며 그 이튿날도 그러했고 금요일 역시 열려질수가 없었습니다. 금요일 저녁까지 장로교 남학생들은 전적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감리교 남학생들은 무엇인가에 구애를 받고 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 금요일 밤에 진상(眞狀)이 다 폭로 되었습니다. 감리교회에서 약 12명의 학생들이 그들의 목사님을 찾아 가서 목사님께 약정(約定)한 일을 풀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흥이 감리교에서 시작되질 않았다는 이유로 해서 그 목사님은 시기하는 마음을 가졌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남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그런 부흥회를 반대하게 하였으며 또 공중앞에서 죄를 고백하는 일은 마귀로부터 기인한 것이라 하여 항거하는 약정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금요일 밤에 이르러 학생들은 마음의 약정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 형편이었으므로 그러한 약정에서 해방시켜 달라는 청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선교사들의 발앞에 엎드려 자백하기를 부흥이 장로교에서 시작됐다는 이유로 해서 마귀가 그 마음 속에 시기심을 가득히 채웠다는 것입니다. 어느 선교사가 나에게 한 말인데 그 주간에 쥐어짜는 듯한 고통을 주는 고백들을 그 학생들로부터 듣는 일은 매우 두려운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지옥 뚜껑을 열어 놓은 것 같았으며 상상해 볼수 있는 온갖 죄들이 적나라(赤裸裸)하게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주간 월요일 날까지는 그 학생들이 하나님과 선생님들과 학우들간에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되었으며 그 학교는 성령께서 주장해 주시는 가운데 개학이 되었던 것입니다" 


1907년 한국을 휩쓴 성령의 불길 39-41페이지중에서.... 


그 때 그 감리교회 목사와 같이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는 일들이 지나간 1990년대에 한국교회에서 있음을 우리 모두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는 이유로 성령의 역사를 가로 막은 마귀의 속임수요 어리석은 일이었습니다. 

많은 목사들과 교회가 거기에 속아 넘어가서 모처럼 성령으로 주셨던 회개의역사를 가로막고 훼방을 했던 것입니다. 

다시는 같은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회개하고 죄를 자백함으로 더러워진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는 부흥이 일어나도록 강력한 기도가 필요 합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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