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이유빈장로 (요한복음강의)
정리:고병훈집사

(요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말씀은 정말 중요하다. ①‘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②‘참 내 제가가 되고’ ③‘진리를 알지니’ ④‘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주님은 나를 믿는 것, 내가 그 인줄 믿는 것, 내가 메시야인줄 믿는 것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얘기해서 구원받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거듭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쓸데없다 잘못됐다 부족하다 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이것이 끝이 아니라 구원받은 것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이다. 주님을 믿는 것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인데 이 시작이라는 것은 너희가 온전히 믿음으로 살려면 “내 말에 거해야지 된다.” 내가 메시야임을 믿음으로 구원받음이 끝이라면 이것 가지고는 세상을 이길 수도 없고 죄를 이길 수도 없고 자유 하는 삶을 살 수도 없고 진리대로 사는 삶을 살수도 없다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믿었으면 이제는 내말에 거해야 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되는 것은 오늘날 교회 안에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말씀에 거하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말씀 안에 거한다는 말은 “말씀 안에서 산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교회 안에서 사는 사람은 있는데 말씀 안에서 사는 사람은 적다는 것이다. 종교 안에서 사는 사람은 있는데 말씀 안에서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참 내 제가가 되고’ 이 말은 참 제자가 있고 가짜 제자가 있다는 것이다. 참 조기, 수 조기 어 조기가 있는 것처럼 참 제자가 있다는 것이다. 조기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장사꾼들은 참조기를 금방 알아본다.
참 제자는 주님 말씀 속에서 사는 사람, 말씀 속에 파묻혀 살고 말씀가운데 살고 말씀으로 행하고 말씀으로 말하고 그 생각과 행동과 말과 언행심사가 말씀에 의해서 좌우되는 사람을 말한다.

‘참 내 제자’ 이 ‘내’ 자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교회 안에 주님의 제자가 있고 목사님 제자가 있고 부흥사 제자가 있고 장로 제자가 된 사람도 있는데 다시 말해서 사람의 제자가 있다는 것이다.
교인들이 비슷비슷해 보이고 열심 있는 것 같고 말씀도 잘 알고 기도도 잘하는 것 같은데 참 제자는 참 내 제자는 다르다. 뭐가 다른가? 진리를 안다. 그러면 진리를 아는 것이란 무엇인가? 진리는 예수요 성령이다.
그렇다면 말씀에 거하면 참 제자가 되는데 이 제자는 누구인가 하면 예수를 아는 사람이요 예수의 영으로 오신 성령님을 아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생활 속에서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깨우치시고 나를 가르치시고  나와 함께 사시는 성령님을 아는 사람, 순간순간 성령과 함께 동행 하는 사람 이 사람이 참 제자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연 자유하는 삶을 살고 있느냐는 것이다. 지금 교인들과 교회가 죄로부터 자유한 삶을 살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것이 참 제자의 기준이요 진리를 아느냐 모르냐의 기준이요 말씀안에 거하느냐 거하지 않느냐의 기준이다.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느냐? 죄를 이기는 삶을 살고 있는냐? 라는 것인데 세상의 유혹과 마귀의 시험으로부터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자유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진리를 알고 성령을 아는 사람이고 주님의 참 제자이다.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만 자유할 수 있다. 이 말씀하고 똑같은 말씀이 요한복음 8장12절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말이 뭔가하면 자유하는 삶이요 죄를 이기는 삶을 사는 것이다.

주님을 따른 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다.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은 무엇인가? 말씀대로 살고 행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진리를 모르고 예수를 모르는 사람은 사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왜 사는 방법을 모르는가? 가진 것이 육신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본래 창조한 완제품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머리털부터 발끝까지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다스리는 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그런데 다스려줘야 할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육신만 남았단 말이다. 그러므로 내 육신을 다스리지도 못하고 어떻게 쓸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원하는바 선을 행하지 아니하고 원치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 것이다.

이 진리는 사는 방법을 말한다. 진리는 사용 설명서다. 냉장고나 컴퓨터를 사면 사용설명서가 책으로 나오는데 이것이 진리다. 이 말씀이 바로 사용설명서다. 그러니까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고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예수를 모르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31절 32절은 한마디로 말하면 믿은 자들은 내 말이 거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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