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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사해 주신 주님의 신실하심
어제 목요일저녁 우리교회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와 목회하는 큰처남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하하하 인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리 현종이가 은혜를 많이 받고 돌아와 감사해서 전화했습니다. 현종이가 죄사함의 확신과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하하하”
이번주 화요일 7월 23일-25일까지 2박3일동안 천안갈릴리교회에서 청소년교사수련회를 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중학교2학년 아이들 세명이 참석 하기로 했다가 수련회가 힘들다는 핑계와 여러 가지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고 중학교 3학년인 조카를 데리고 참석 했습니다. 그 조카 이름이 박현종인데 이번에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수련회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전에 그렇게 짜증을 부리던 아이가 엄마를 안아주고 아빠를 안아주면서 죄사함의 확신과 구원의 확신을 기쁨으로 고백하는 아들을 보면서 큰형님이 전화를 한것입니다.
목요일 저녁에 돌아와 금요일 아침 아내가 현종이와 통화를 했답니다.
수련회가기 전까지 자신에게 큰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항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빠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은혜를 받고 그 문제가 다 마음에서 해결 되었고 이제는 TV보지 않을 것이고 스마트폰은 조금씩 줄여 갈것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 말씀이 보고 싶어서 시편과 잠언 말씀을 보는데 잠언 말씀중에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는 말씀이 깨달아 지면서 이모습이 자신의 모습이더랍니다. 그래서 얼른 침대에서 일어났답니다.
그리고 저녁 기도회 시간에 현종이가 우리교회 권찰님이 하는 공부방에 다니는데 오늘 공부방에 와서 공부를 하는데 이제는 진짜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면서 자기가 이번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들을 간증을 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중고등부수련회가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는 참으로 힘들었던 수련회였는데 주님께서는 그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이렇게 역사해 주셔서 이 한영혼을 확실하게 구원해 주셨습니다.
제가 맡은반은 중1학년과 중2학년 학생들 남학생 10명 이었습니다.
첫날저녁 말씀을 듣고 대별기도회 시간에 한사람 한사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수련회에 어떻게 오게 되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한아이 빼놓고 아홉명 모두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억지로 끌려왔습니다.”
조금전 집회시간에 장로님 말씀을 들으면서 무었을 깨달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한아이 빼놓고 모두 “멍 때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지만 한아이는 “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데리고 오직 복음만 전하는 수련회는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둘째날저녁 집회시간에 앞에서 장로님이 말씀을 전하실 때 이러한 생각을 했습니다.
“수련회를 꼭 이렇게 해야 되는가?”
“프로그램을 조금 다양하게 만들어서 하면 쉽지 않을까?”
잠시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주님이 즉각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수련회를 하나의 행사로 한다면 그렇게 하겠지 하지만 이것은 아이들의 영혼을 살리는 전도수련회란다. 지금 밖에 나가서 생짜베기 영혼들이라도 붙잡고 복음을 전해 저들의 영혼을 구원해 내야 되지 않겠니, 그런데 지금 너에게 2박3일동안 10명의 영혼을 살려내라고 맡겨 준거야 그런데 어떻게 다른 것 하면서 이 아이들의 영혼을 살려낼수 있겠니”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앞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장로님이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어떻게든 이렇게 대책없고 생각도없고 복음에 관심도 없는 이이들이지만 저들의 영혼을 살리시려고 혼자서 외롭게 싸우시는 주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주님께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회개 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기도할 때 큰 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좁은길에서 영적인 싸움을 하고 계신 주님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주님의 마음도 모르고, 잠시나마 넓은 길에서 부담없이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일을 하려고 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내맘에 분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오늘밤 대별기도회 시간에 끝장을 보고 말겠다는 마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대별기도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10명모두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모두 방바닦에 자빠져 누웠습니다.
그런중에도 주님의 은혜로 침착함을 잃지 안을수 있었습니다.
이아들에게 우리 함께 한번 기도하자고 권면 했습니다.
아이들이 대충 원을 만들어 방바닸에 머리를 밖고 엎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기도를 하는데 주님께서 심한 눈물과 아픔으로 나의 어렸을 때부터 지었던 죄들을 자백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그렇게 부산하던 아이들이 숙연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몇마디 권면후 누구든지 한사람 주님앞에 마음문을 열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첫날부터 지금까지 주님께서 여러분의 죄들을 보여 주셨을텐데 그죄를 자복하여 씻고 버림으로 주님과 함께 살지 않겠느냐고 권면했을 때 주님께서 역사해 주셨습니다.
어저께 오직 한사람 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고백했던 진성이가 죄를 자백하며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도하고 권면했을 때 말썽쟁이 중1 사총사중 한명인 재환이가 회개하고 또 정우가 회개하고 희병이가 계속해서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후 죄를 분리해서 회개했다고 진성이와 재환이와 정우가 또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금방 한시간이 자나갔습니다.
마무리 하기전에 병준이 세계 병관이 순규 유진이 희원이 모두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죄들을 회개할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집회를 시작하면서 찬송을 부르는데 어제의 찬송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찬송을 부르르는데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 중에도 주님은 역사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렇게 신실하신 분이셨습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한가지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상태에서 그 아이들의 부모님의 영적인상태를 볼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은혜로 사는 아이들은 수련회에 자원해서 참석하여 은혜를 받지만 아직도 부모님이 은혜로 살지 못하는 가정의 아이들은 억지로 끌려와 너무나도 힘들게 시간만 때우는 것처럼 있다가 돌아가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그만큼 부모님이 중요하고 가정이 중요하고 교회가 중요한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게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나도 끝까지 이 좁은길을 갈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시민교회 인경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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