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이인의선교사드림

 

1차인도네시아 목회자세미나를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협회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이곳의 토대가 부족한 저희가 집회를 준비하기가 벅찬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도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시작하는 날에는 비가 많이 와서 여러 사람들이 못 왔지만 꼭 필요한, 준비된 사람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던 것처럼 적당한사람, 꼭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시간시간 많은 은혜가 임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일주일 후에 집회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을 저희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너무 좋은 집회였다고 내년에는 동료들과 같이 오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바인더도 없고 드럼도 없고 말씀, 말씀, 간증, 간증 ... ‘이게 뭐야?’ 하고 의아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은혜가 되었다고 합니다. 말씀과 간증이 끝날 때마다 이번주일에 우리교회에 와서 말씀을 전해줄 수 없느냐는 문의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둘째아이만 편애하던 어느 목회자는 집회 후에 첫째아이 앞에 울며 회개하고 말썽쟁이 아들이 변화되고 가정이 회복 되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간증을 했습니다.

자녀들 앞에서 자주 말다툼을 하던 나이 많은 사모님은 집회를 마친 후 목사가 된 아들을 불러놓고 회개하고 두 시간을 함께 울면서 기도하고 가정이 천국같이 되었다고 기뻐했습니다.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기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말하며 내가 벌거벗은 것처럼 내 속의 죄가 다 보여서 회개하고 회복 되었다고 기뻐했습니다.

대부분 세미나가 지식만 전해 주는데 이번 집회는 우리 가슴 속에서부터 회개가 나오고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너무 좋은 집회 였다고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이번 집회를 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목회자들의 열악한 가정환경과 열악한 영적인 실태를 보게 되었으며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인도네시아에 이런 집회가 꼭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이런 집회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인도네사아에서 거룩한 부흥이 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을 해주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참여하여 은혜를 나눈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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