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은 가족끼리만 주고 받아야 합니다. 

교회안에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평상시의 감사를 표현하는 선물이 무엇이 그렇게 잘못된 것이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교회의 사랑은 형제적인 사랑(brotherly love)입니다. 

우리중에는 세상과는 달리 큰 자도 없고 작은 자도 없으며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 없이 다 형제요 자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는 목사가 큰 자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주님은 교회안에서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며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막 10: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막 10: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막 10: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막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가 주의 영광중에 자기 아들을 하나는 주의 오른 편에 다른 하나는 주의 왼편에 앉게 해달라고 하였을 때에 제자들이 듣고 분해하는 것을 보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주님 자신이 섬김을 받으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죄인들을 위하여 대속물로 주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교회 안에는 아비도 없고 지도자도 없으며 선생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마 23:9)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마 23: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


그리고 교회안에서 큰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마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그러므로 교회에서 선물을 줄 일이 있다면 그것은 목사나 전도사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중에 가장 작고 존재감이 없으며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사가 교인들에게 선물을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기대하는 것은 부패하고 악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육적인 것입니다.

이제는 교회안에 육적인 동기에서 주고 받는 선물이 없어지는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입니다. 

그래야 교회가 거룩해지고 거룩해진 교회가 세상에 빛을 비추일수 있어서 세상에 길잃은 영혼 몇이라도 건져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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