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이 이번에 목회자훈련을 받고 은혜받은 사실을 간증을 했다.

친척의 권유로 어느 선교사인가하는 사람이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을 한적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예수전도협회와같이 십자가의 말씀을 전하고 십자가의 눈물도 흘리고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예수전도협회에서 십자가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을 때와는 다른 것이 있었다고 한다.

얼마 되지 않아서 마음 속에 어찌할수 없는 공허함이 찾아 왔다고 한다.


왜그럴까하여 영 답이 풀리지 않아서 오랫동안 의아한 가운데 있었는데 이번에 세미나중 두번째 날에 시작을 하면서 들은 말씀 곧 인격인가 감정인가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아 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격으로 대하지 않고 감정으로 대했구나라는 깨달음에 말할수 없는 은혜를 받고 깨닫게 되고나서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거기서 울면서 들은 십자가는 감정이었고 예수전도협회에서는 십자가의 인격으로 전하는 말씀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전하는 자도 감정으로 전하고 듣는 자도 감정으로 주님을 대할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자 어느 목사님이 그런말을 했다.

어느 유명하다는 목사는 한이십분전할 말씀을 가지고 두세시간을 힁설수설하면서 예수 십자가의 말씀을 전하면서 막말을 했다고 한다.


"이런 말씀을 듣고도 울지 않느냐?"

"눈깔에 약을 발라서라도 울어야지"


그런가하면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렇게 죽어주셨는데 집도 안팔아 바치느냐고 망언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일부러 우는 소리를 하여서 교인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하면 십자가도 없이 아예 옛날에 고생하고 살았던 것을 회상시킴으로 회중을 울게하는 술수도 있었다.


하긴 코메디안같은 목사들이 웃기기만 해도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는 것이 어떤 교인들의 수준이니 그와같은 가짜들이 판을 칠 만도 하다.


이와같은 일들이 교인들의 감정을 부추기고 자기들의 음흉한 목적을 이루고자하는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감정을 이용하여서 인위적으로 울게만드는 것이 율법주의의 한 단면의 모습이다.  

감정을 이용하여서 사람을 감동시키고자하는 인위적인 노력은 우상숭배자들에게나 있는 술수인 것이다.

감정으로 십자가를 말하는 것은 십자가를 모독하는 것이다.

회중들에게 감정만을 주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아니요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도록 할수는 없고 각사람이 자기의 감정을 섬기도록만 하는 악한 일이다.


또 그것은 주의 피로 값주고 사신 존귀한 성도들의 마음을 감정의 도구로 전락을 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십자가의 설교를 하지만 마귀적인 것이요 혼적인 것이다.


주님은 감정으로 우리를 대하시지 않는다.

한사람 한사람을 인격으로 대하시는 주님이다.

그 주님을 감정으로 대하려고 하면 평생을 해도 주님을 만날수 없는 것이며

혹 주님을 만났다 하더라고 감정의 연기속에 다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악한 일이 되는 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중심이 아니라  인간중심적인 시도들을 가리켜 바울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사람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빌 3:18)


믿음이 있고 지혜가있는 사람은 나의 몸과 마음을 감정의 도구로 전락을 시키고자하는 마귀와 사람의 술수에 절대로 넘어 가지 않는다.

다만 인격적으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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