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영혼

 

한 달가량을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다니면서 사적인 대화도 할 수 있게 친해진 한의사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오늘은 그동안 친절하게 치료를 해준 간호사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 믿으세요?”

아니요

예수를 안 믿으면 인생을 모르고 사는 것예요

“........”

내가 누군지를 모르니 어떻게 인생을 바로 살겠어요?

“........”

예수를 믿지 않으면 내가 누구인지만 모르는 것만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또 가정이 뭔지도 모르고요 자식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낳아서 기르고 모든 것을 모르고 행하는거예요

“........”

그래서 본인도 진리대로 살지 못하고 자식도 진리대로 기르지 못하고 본능으로만 길러서 자기의 정욕과 욕심에만 충실한 사람을 만들어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거예요

“.......”

그래서 평생에 죄를 짓고 사는 거예요

“........”

사람은 다 죄인으로 태어나지요

 

이 말에 그가 비로소 입을 떼었다.

 

우리 엄마가 죄인이니까 그렇지요

엄마만 죄인이 아니라 이세상모든 사람이 죄인이예요

“.........”

죄인은 자기 속에서 전쟁을 치루고 살지요
“.........”

나는요 45년전에 예수를 믿고 내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시기 때문에 내안에 전쟁이 오래전에 끝났어요

“........”

그리고 마음에 말할수 없는 평안을 가지고 살지요"

"그동안 접할 기회가 없었어요

예수 믿으세요

노력해 볼께요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예요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로 인하여 내가 받을 저주와 심판을 대신 받으신 사실을 믿는 거예요

 

성경을 읽으라니까 자기는 세상에서 가장 싫은 것이 책을 읽는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 왔다.

아직 열매를 맺지는 못하였지만 꼭 복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접할 기회가 없었다는 그의 말대로 누군가가 그의 일생에 복음을 전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것이다. 꼭 복음이 아니더라도 사람과 사람사이에 이렇게 진지하고 진실한 대화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전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저들의 영혼은 버려져 있는 것이다.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0:14)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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