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고 말씀하셨다.


(마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주님을 따르는 생활은 주님과 시간을 공유하고 장소를 함께 하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그 옛날에 주님이 부르신 주의 제자들은 그렇게 1260일의 생활, 42개월, 3년반의 생활을 단 한순간도 한눈 팔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생활을 살았다. 그들은 부친의 장례식에도 가지 못하고 가족들과의 작별인사도 허락되지 않았다. 죄인되었던 사람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하고 싶은대로 살고 꼭 해야 할것도 다 하고는 절대로 못할 일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주님을 따른 결과 그들은 주님이 미리 그들에게 말씀하신대로 한사람도 예외가 없이 다 사람을 낚는 어부들이 되었다.


주님을 따르는 생활은 교회안에서는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안에서는 주님을 따르는 생활을 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본을 보이고 본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안에서 본받은대로 돌아 가서 살면서 일상생활속에서 주님을 따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어느 누가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주님을 따르는 것을 대체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혹시라도 누구 한사람이 교회일을 하는 것이 주님을 따라가는 생활을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어처구니 없는 착각일뿐이다.

또 누구 한 사람이라도 신학공부를 하고 졸업도 하고 학위를 받고 목사안수를 받아서 교회를 맡아서 일하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것을 대신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주님을 모독하는 것이요 그 옛날 주님을 따라갔던 제자들을 욕보이는 것이다. 그런것들은 주님을 따르는 생활에 참고는 될수 있을수도 있지만 때로는 반대로 주님을 따르는데에 방해가 될수도 있고 주님이 염려하신대로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소자들로 실족케 하는 일이 될수도 있는 것은 우리가 이미 익히 알고 있는 바이다. 만일 그런일들이 일어난다면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소자들로 실족하게 하여 주님을 따르지 못하도록 하는 자들이 스스로 손을 자르고 발을 잘라서라도 막아야 하는 일이며 눈을 뿝아서라도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이제는 그와같은 착각속에 지나간 이천년동안 빠져 있던 교회도 신학도 정신을 차리고 회개해야한다. 그와같은 교회생활과 신학이 하나님의 일군인 사람을 낚는 어부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수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주님을 따르는 생활을 살도록 도와주지 못하면 그것은 교회로서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생활은 발걸음으로 따라가는 것도 아니요 사람에게 배우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따라가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교회일을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날마다 일상생활속에서 주님의 인격과 형상으로 변화되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생활의 현장에서 날마다 주님을 닮아 가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주님을 닮아서 사는 사람은 날마다 생활이 변화되고 인격도 성품도 그리스도의 것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이다.

그사람이 어떤 죄인인지가 문제가 아니다.

그옛날 세리인 마태도 일곱귀신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도 주님은 제자로 불러 주시고 그들은 주님을 따르는 생활을 살았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을 따라가는 생활을 마치고 각기 사람을 낚는 어부들이 되었던 것이다. 


교회가 이렇게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주님을 따르는 생활을 살게 하지 못하고 변화된 인격으로 가정에서 또 직장에서 살게하지 못한다면 그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성도들로 주님을 따르게 하는 생활을 살아서 그결과 각사람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주님의 교회라고 말하기가 곤란한 것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보아 왔지만 참으로 이상한 것은 주님은 "나를 따르라"고 하셨는데 교회들은 "교회에 모이라"고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옛날에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구하기 위하여 전도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주님이 책망하셨던 바리새인들의 전도인 교회안에 모일 교인들을 얻기 위해 바다로 육지로 다니며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전도를 하고들 있다. 그들은 교회의 빈자리를 채워달라고 말하고 기도하라고 하지 않는가?


교회에 모여서 주님을 따르기를 모색하고 주님을 따르는 일이 효과적으로 잘된다면 그것처럼 이상적인 교회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의 현실은 그렇지 않은것같다.

교회가 주님을 따르는 본연의 일을 뒤로 하고 모여서 주님이 맡기신 열매를 맺는 일과는 상관이 없는 일들만 만들고 그런 것들을 행하면서 그것으로 서로 칭찬을 주고 받고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칭찬과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면 주님이 알아 보시기 힘든 교회가 될 것이고 결국에는 그안에 있는 사람들도 주님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실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되는 것은 그리 많이 생각을 안해도 쉽게 판명이 나는 일이다.

 

(마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 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교회도 교회지만 개인도 주님을 따르는 생활이 안되는 사람을 주의 제자라고 할수 없다.

주님도 그런 사람을 주의 제자라고 할리가 만무하다. 그러니 주님이 알아보지 못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주님을 따르는 생활을 살지 않는 사람들은 마귀도 그가 주의 제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안다.

세상사람들도 그런 사람들을 주님의 제자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이상한 것은 교회안에 있는 사람들이 세상죄인들도 인정해 주지 않는 아주 낮은 영적인 수준에 만족하고 있으며 피차에 인정을 해주고 인정을 받으면서 칭찬하고 칭찬을 받으면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영적인 흑암속으로 구덩이로 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생각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생각이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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