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영어세미나에 중국계 미국인 부부가 참석을 했습니다. 

남편되시는 분은 20년전에 동시통역으로 훈련을 받았던 분입니다. 

몸이 아파서 내일은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에 하루만 온전히 참석을 했는데 

건강문제인지 아니면 여러가지 문제 때문인지 얼굴이 매우 어둡고 굳은 상태로 왔습니다. 

딸은 돈을 잘 벌지만 귀신 들린 상태이고 남편분은 오래전에 훈련을 받고 나서 아직도 자위행위가 끊어지지 않는다고 

주님이 아마도 자기를 버리신 것 같다고 아파하면서 사는 분인데 몸이 그 때보다 많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간증도 듣고 말씀도 듣는 가운데 마지막 시간에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육신적인 축복과 부요함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이 모든일을 형통케 하신다는 말씀을 증거했는데 그의 아내는 끝내 얼굴이 빨개서 펑펑 울면서 

기도를 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어둡던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고 잊어버린 웃음을 되찾고 돌아가는 그들에게  "다시만나기를 바랍니다".(I hope to see you again)라고 인사를 했더니 밝게 웃으면서 자기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돌아 갔습니다. 

이들 부부와 같이 미국에는 2억 3천만의 영혼들이 오늘도 죄와 삶에 지쳐서 어두운 얼굴로 미래가 없고 소망도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복음이 없고 구원을 말하지 조차도 않는 교회에서 자기 영혼과는 상관이 없는 세상적이고 아름다운 혼적인 설교를 들으면서 그들의 영혼이 공허하게 되어 날마다 마귀의 유혹의 밥이 되어서 죄를 지으며 지은 죄를 어찌하지도 못한 채 죄로 건강도 해치고 가정도 병들고 파괴되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닐라 세미나와 같이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영어세미나가 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복음의 큰 빛을 비추이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합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교포들을 상대로 안일한 목회를 하고 있으면서 정작 자기들이 존재하는 미국의 영혼들을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거지들에게 밥만 주는 교회도 있습니다. 그결과 이민 이세대와 삼세대들의 영혼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방황하는 채 방치되고 있으며 가정에는 믿음의 유업의 대가 끊긴지 오래 되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도 이와 같은 영적인 현실에 속히 눈을 뜨고 땅끝까지는 가지 못해도 각자 자기 집안에 있는 자녀들의 영혼구원에 나마 전심으로 매어 달리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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