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은 시간에 대전의 벧엘교회 한동완 목사님으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 저녁 수요 기도회 후에 은비 할머니 귀신이 나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했더니 너무 기뻐서 가슴이 다 울렁 거린다면서 일어났던 일을 말해주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굿을 많이 하고 무당과 함께 신대를 들고 두 시간씩 펄쩍펄쩍 뛰었던 사람이랍니다

그 할머니는 교회에서 귀신을 말할 때마다 얼굴이 어두워지고 때로는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에게 말하기를 "어머니 그동안 십몇년동안 교회를 나왔지만 구원을 못받으셨습니다. 그것은 막는 것이 있어서 그런데 어머니는 귀신이 들린 겁니다."라고 말했더니 그 자리에서 막 울면서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도 안되고 자신이 귀신이 들린 것이 맞다고 말을 해서 수요예배 나온 성도들과 함께 기도를 해서 귀신을 쫓아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그의 손녀 은비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명령을 해서 그 아이도 귀신이 나가고 온전해졌다고 합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모든 성도들이 얼굴이 기쁨으로 가득차고 다 아기 같이 되었고 할머니의 얼굴도 뽀얗게 되고 전혀 다른 얼굴이 되었다고 합니다

은비는 영어숙제를 하려면 보통 2~3시간씩 걸렸는데 그 날밤은 30분만에 마쳤다고 합니다그리고 하는 말이 엄마신기해!”라고 했습니다.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해 주시고 거룩한 생활을 사는 주의 종을 통해서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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