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5 월요성경학교 강의 중에서

강의 이유빈 장로
정리 고병훈 집사

야곱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창 28:13)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이 말씀을 쉽게 표현하면 “내가 네 할아버지를 잘 알고 네 아버지도 잘 안다”는 말이다. 아버지를 통해서 할아버지를 통해서 들은 그 하나님이 자기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바로 네 할아버지와 함께 헸던 그 하나님이고 네 아버지와 함께 했던 그 하나님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창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이 말씀이 원어 성경에는 “네 아비 집으로 평안히 돌아오게 할 때까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떠나지 않고”라며 “절대로”를 다섯 번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야곱을 위해서 하신 말씀이다. 연약한 야곱이 혹시 낙심하고 실망할까봐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자 야곱은 “(창 28:20)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창 28:21)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창 28: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은 할아버지의 하나님가지고 만족 할 수가 없고 아버지의 하나님가지고 만족할 수 없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야 내가 소득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고백을 하는 것이다. 이 10분의 1을 드린 다는 것은 모든 소득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는 신앙고백이다.

내 하나님은 어디서 만나지는가? 골방에서 만나 주신다. 이 강의 실에서 만나주는 것은 우리 하나님이다. 우리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지 않으면 나에겐 아무런 유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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