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죄악이 흘러 넘치는 모습은 이제는 당연한 현상이 되었나 봅니다.

교회도 나라도 사회도 그와같은 사실을이제는 당연시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성탄절은 세상사람들도 예수가 이땅에 나신 날로 믿고 있는 날입니다.

교회는 다른 날은 몰라도 이날만큼은 이날이 무슨 날인지를 알면서도 죄와 정욕으로 이날을 보내려는 무지한 죄인들에게 이날이 가지는 의미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굳이 이날이 아니더라도 교회는 주님께로부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을 받았습니다.

 

"기쁘다 구주오셨네"라고 어느교회에 내다 걸은 네온사인을 보면서 주님이 오신 것이 과연 교회에 무슨 기쁨이 될까?

교회가 주님이 오신 것을 기뻐한다면 세상은 이기쁨을 몰라도 되는 것일까?

교회가 이기쁨을 제대로 알고 기뻐한다면 세상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죄를 짓고 술을 마시고 방탕한 기쁨을 추구하는 것을 그냥 방치해도 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어렸을적에 성탄절행사를 즐거워할 때와 같이 교회도 세상도 공히 이기쁨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러가지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주님이 오신 것이교회에 기쁨이 된다면 이기쁜 소식은 반드시 전해져야 합니다.

첫번 크리스마스에 천사들이 양을 치는 목동들에게 예수나신 소식을 알리면서 전하여준 말대로 "온세상에 미칠 기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천년의 성상을 다한 지금에도 세상의 구주가 나신 이기쁜 소식은 아직도 온세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십자가 네온사인아래서 이날만큼은 죄를 짓겠다고 길거리로 나온 군상들이 무엇인가에 홀린듯이 끌려가고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 주님을 만나기전에 그랬듯이 교회도 이날의 의미나 기쁨을 오해한채로 안에서 자기들만의 성탄절을 준비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전도훈련을 받은 교회들이 크리스마스에 전국적으로 전도를 했던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그냥 일회적으로 욱하는 성질에 전도한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했던 이유를 다시 찾고 회복을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크리스마스전도를 했을 때에 성탄절의 범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청수년들이 일찍 집으로 돌아가 길거리가 일찍 훤하게 비었던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할 것입니다.

 

주님에게도 어떤 발표회나 행사를 교회안에서 하고 성탄절 예배를 드린다한들 성탄절에도 그리스도밖에서 영혼의 추위에 떠는 영적인 불우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는것보다 주님이 더 기뻐하시는 것이 있을까요?

 

생각해 봅시다.

 

에베소교회와 같이 생각이 없는 교회가 되지 말고 생각이 있는 교회가 됩시다.

그리고 추위를 무릅쓰고 죄악의 추위에 떨고 있는 영혼들에게 주님이 이땅에 나신 이유와 목적을 알리는 복음을 전하러 성탄절의 길거리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몇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게 합시다. 이것이 곧 영혼을 살리는 길이요 나의 영혼을 힘있게 하는 길이요 잠자는 교회를 깨우고 세상에서 존재의 의미를 상실한 교회를 살게하는 일입니다.

 

이번 성탄절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리마다. 장식하고 가득 채우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탄절전도를 다시 시작합시다.

주님이 도와주십니다.

(*.8.21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