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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두 번째 계시록 사경회를 마치고
인천 아멘교회 박진성 목사
먼저 이글을 쓸 수 있게 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계시록 사경회는 균형 잡힌 말씀사경회였습니다.
1장부터 3장까지 여러 번 했지만, 이번 사경회는 그야말로 계시록교재도 많이 보강이 되고 성령께서 함께 역사하시는 사경회였습니다.
일곱교회의 현실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현재 한국교회와 우리 심령의 상태를 조명해주는 사경회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라오디게아교회의 현실을 통해서 “주님을 문밖에 세워두고 사는 심령이 나의심령이고 우리의 심령입니다.” 라는 고백이 나오는 사경회였습니다.
1차를 4회에 거쳐서 1장부터 22장까지 마치고 또 다시 2차사경회를 시작하여 두 번째 사경회를 했는데 요한 계시록교재 ‘일러두는 말’에서 밝혔듯이 예수전도협회에서 하는 요한계시록사경회는 성경의 명확한 근거가 있고 역사적인 명확한 근거가 있는 계시록 해석법 중에 역사적 해석법과 교회사적 해석법으로 해석하고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는 정확한 해석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요한 계시록에 관한 책 중에 이보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고 성령의 조명을 받아 강해하는 책을 접하지 못할 정도로 방대한 분량의 내용과 주구도 반박하지 못할 영적인 실제가 있는 말씀으로 해석하는 사경회였습니다.
또 다니엘의 70이레의 정확한 해석을 근거로 한 한국교회에 만연해있는 세대주의 전 천년설과 역사기 전 천년설의 뿌리부터 뒤흔드는 요한계시록 사경회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서 나온 과거주의와 미래주의의 산물로서 탄생된 역사주의 전 천년설의 허구를 밝히고 성경적인 요한 계시록 사경회였습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를 실제로 살고 있는 장로님이 주님이 조명해주시는 말씀을 가지고 영적인 실제가 있는 말씀으로 강해하시기 때문에 쉽고 간단 명료하고 누구나 알 수 있게 가르쳐주셨고 요한 계시록도 역시 순종할 말씀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사경회였습니다.
계 1:9말씀에서“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내가 과연 교인들에게 목사처럼 대했는지? 아니면 형제처럼 대했는지? 를 물어볼 때 회개가 되었습니다. 예수 전도협회를 만나서 그동안 많은 은혜를 받으면서 낮은 자리에 상당히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형제처럼 아비처럼 낮은 자리에서 섬기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대접 받으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을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사기 전 천년 학자 중에 George. E. Ladd는 그의 요한계시록 책에서 “역사를 돌아 볼 때에 인간의 역사는 큰 두 가지 권능의 충돌 속에서 존재해 왔다. 그 두 세력은 하나님의 나라와 마귀의 권능이었다. 교회는 이 둘 사이에 서 있다. 교회는 장차올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이며 그 하나님의 나라가 올 때에 상속자들이다. 그러나 그것이 마귀의 미움을 받고 그래서 환난을 당하도록 정해진 것이다. 환난은 교회에 떨어지는 모든 악한 것을 포함한다. 그리고 마지막 때의 대환난도 포함하는 것이다. 그것은 역사내내 교회가 받은 이전의 어떤 환난보다도 더 격렬한 것이 될 것이다”(A commentary on the Revelation of John by G.E.Ladd p30) 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넌센스이다. 교회가 하나님나라에 속한 것이지 하나님의 나라와 마귀의 권능 사이에 처해 있다는 것은 성경도 하나님나라도 모르기 때문에 오해한 것이다. 중간상태는 없다. 빛이면 빛이고 흑암이면 흑암이다.
우리는 다 이미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이 된 것을 성경은 밝히 말하고 있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하는 시점으로부터 믿는 자들에게 그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시는 구속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성취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기 때문에 환난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는 이미 하나님나라에 속했기 때문에 환난을 받는 것이요, 성도들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핍박을 받는다고 성경 처처에서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요한 계시록의 오류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생활이 없는 사람들에 의하여 전개되는 것이다. 그것은 마지막 때에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혼탁하게 한다.
이와 같은 사람들이 바울이 말한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사람들이다.
(고후 2:17)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개념과 생활을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불분명한 하나님나라의 개념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다른 말씀들과 같이 혼잡하게 하고 억지로 푸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들을 때에는 그분이 참 괜찮은 학자이신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씀을 하였구나.’ 하는 생각에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의 신앙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없으나 이 부분을 잘못 오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경회시간에 하나님 나라는 현세적이고 지금 있는 하나님나라이지 결코 미래적인 하나님 나라가 아님을 말씀하실 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2000년 후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2000년 후에?”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고 “지금 있을 현재적인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셨음을 말할 때 얼마나 실감나게 들었는지 모릅니다.
발람의 교훈을 말씀하실 때 자세히 풀어서 하나님도 사랑하고 돈도 사랑하는 발람의 모습을 보았고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면서도 발락과 시간을 같이하고 자리를 같이 하고 그의 뜻을 따라 꼬임을 받는 것이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라는 것 소위 번영신학자들 예수 믿으면 사업이 잘된다. 병이 낫는다. 지적인 감동 혼적인 감동만 주는 자들과 세상 가치에 빠지게 하는 자들이 거짓선지자에게 미혹된 자요 바알 신앙 자들이라는 말씀과 그래서 가지치기를 해야 되고 교제를 정리해야 되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사람이 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를 할 때에 활짝 넓게 열린문이요, 능히 닫을 자가 없는 문을 두시고 유대인들의 맹렬한 반대와 훼방과 핍박에도 전도가 되고 영혼이 구원을 얻는 교회요 종교인들의 더럽고 악함이 관영해도 복음의 문은 활짝 열리는 것.
어느 분이 이렇게 반 기독교감정이 극한에 달한 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살전 1장에 바울의 사람됨의 복음을 말하고 내가 예수 믿고 변화된 일을 가지고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다는 말씀과 그 실제를 가지고 말씀하실 때 은혜를 받았습니다.
과연 우리교회 앞에는 열린문을 두셨는가?
교인들이 제 발로 오기를 기다리는 교회, 교인들이 자기 발로 오기를 기다리는 교회는 가장 창백한 교회라는 말씀과 세상 죄인들이 교회로 오기를 기다리는 교회, 또 열린 교회라 해서 카페 만들고 교회에서 춤추는 그런 교회는 주님이 열린 문을 주시지 아니한 교회라는 말씀 앞에 참으로 전도를 등한히 한 죄를 회개하고 꾸준히 전도할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오디게아교회의 현실을 말씀하실 때 주님의 교회지만 주님은 문밖에 있는 모습과 인간의 욕심과 정욕대로 가는 교회, 인간이 영광을 받는 교회, 직분 자들을 인간이 콘트롤 하는 교회, 조직이 우선인 교회들, 교권에 갇혀 있는 교회들, 물질문제에 갇힌 교회, 주님은 우리를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케 하신 분이다. 그럼으로 물질로부터 매여 있지 말고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교회는 주님이 교회 안에 있는 줄로 착각을 하고 있는 교회,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교회, 주님이 들어오실 수 없는 교회, 주님과 먹지 못하는 교회, 영적인 양식이 풍성하게 쏟아져서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일이 없는 심령임을 말하고 어떤 영역까지는 주님을 허용하나 어떤 영역에서는 주님을 허용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자아가 용납이 안 되는 부끄러운 곳을 주님에게 내어놓고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이나 주님이 아직도 서 계시는 이유는? 들을 귀가 없어 듣지 못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고, 나같이 주님에 민감하지 못하는 영혼 때문에 서계시고 주님은 지금도 문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이시지만, 자기들이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성도, 열심을 내지 못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교인들 때문입니다.
교회 앞에 들어가지 못하고 서계시는 주님의 모습이 보입니까?
피 묻은 손으로 교회 문을 두드리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야 합니다.
교회 문제를 장로와 해결할 수 있습니까? 일가친척과 해결할 수 있습니까? 가정의 문제도 심령의 문제도 주님이 오셔야 해결됩니다. 마지막시간은 그야말로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여 눈물의 시간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종말론 때문에 이단인 스룹바벨 선교회에 빠졌다가 주님의 은혜로 다시 예수전도협회에 오시게 된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도 주님께서 그 목사님에게도 놀라움과 말할수 없는 충격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헛되었었는지를 회개하고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번 사경회 까지는 3장까지 있는 내용으로 일곱교회를 밝혔지만 앞으로 4장부터 있을 내용이 더 기대가 되는 사경회입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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