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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 전도협회 월요성경학교에 오시는 어느 목사님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목사님 이유빈 장로님과 똑같은 말을 하고 똑같이 사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나는 항상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반신반의 하곤 한다.
정말 그렇다면 얼마나 반갑고 기쁜 일인가?
그래서 그 목사님이 알려준대로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 목사의 설교동영상들을 쉽게 찾아서 들을 수 있었다.
먼저 혹시나 간증을 한 동영상이 있나 해서 찾아보니 있었다.
간증을 들어보니 간증의 내용이 대략 이런 것이었다.
그목사는 4대째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는 어릴때 목회하는 아버지와 교회의 장로가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을 아주 접고 살았다고 했다. 하나님이 정말로 있다면 어떻게 교회에서 목사와 장로가 싸울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 마음을 접고 열심히 공부하여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의사가 되니 돈많은 재벌집 딸과 결혼도 하고 병원을 개업하니 많은 정부의 관리들이 손님으로 찾아와 진료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올때마다 부동산을 사고 팔수 있는 정보들을 주어 많은 돈을 벌어 해보고 싶은 것 다해보고 부족함이 없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30대 후반인지 40대초반인지 정말 한창 잘 나가던 나이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집에서 쓰러 졌다고 한다.
마침 초등학교 다니던 아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119에 전회해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후로는 계속 심장에 문제가 생겨 현역에서 은퇴하고 기도원을 하시는 할아버지에게 찾아 갔다고 한다.
어느날 기도원에 찾아가 기도원을 올라 가는데 기도원에서 기도를 마치고 나오던 한 여자가 자기를 보고 하나님이 자기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고 소리를 치며 기뻐하고 좋아 하더란다. 그러면서 그동안 7년인지 몇년인지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해서 날마다 당신을 위해서 기도했다고 하더란다.
그리고 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자리를 잡고 있는데 가슴이 아프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면 다시 심장이 아프고 그래서 기도원에 와서 그자리에 있으면 심장이 괜찮더라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항상 기도하던 그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한다.
그는 이것을 구원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죄인임을 깨닫고 죄를 회개한 것도 없고,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도 없다.
그 자리에서 기도하는데 누가 찾아와서 무었을 주고 갔다나 안수해 주고 갔다나 그리고는 병이 나았고 심장이 아파 잘 뛰지도 못하던 사람이 산꼭대기까지 뛰어가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라는 것이다.
병이 나은 것이다. 이 체험으로 그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것을 구원으로 인정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와 재산을 다 하나님이 주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어느날은 하나님이 이혼하고 엄마도 없이 혼자 있는 어린 아들을 버리고 집을 떠나라고 했단다. 그래서 집을 떠나는데 그 어린 아들이 울며불며 아빠에게 자기를 떠나지 말라고 애원을 하더라는 것이다.
그래도 그는 하나님이 시키는대로 집을 떠나 봉사하고 신학하고 교회개척하고 노숙자와 불량자들 사역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그아들이 장성을 해서 아버지를 찾아 와서 같이 살기를 원했는데 노숙자를 사랑해야 한다며 네가 있으면 노숙자를 사랑할수 없다하여 그아이를 돌려 보냈는데 그 아들은 지금도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을 하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큰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이 그 교회 목사에게 나보고 여기에서 목회하라고 했는데 당신은 곧 죽을 것이다라고 했단다. 진짜로 그 목사가 죽고 그가 그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목사의 이야기가 교계에 알려지면서 여러 교단의 많은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되어 다니면서 활동을 하고 예언사역, 기도원사역, 교회사역, 또한 외국까지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사람의 간증을 들어보니 많은 부분이 잘못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에게 이목사에 대해 말하신 목사님에게 이야기를 한번 하려고 차알피일 기회를 보다가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인도네시아 반둥 목회자 세미나에 이유빈장로님과 함께 방을 쓰게 되었다.
숙소에서 장로님과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던중 장로님의 말에 지금전하는 예수전도협회에서 전하는 복음이 어쩌면 마지막 복음인줄도 모른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교회현실을 볼때 복음이 없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갑자기 이일이 생각이 나서 장로님에게 그 목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장로님은 이이야기를 조금 듣다가 바로 "그 사람 귀신 들린거야, 성령이 아니야, 어떻게 성경은 네 친족을 사랑하고 돌아보라고 했는데 그 어린아들을 그렇게 버릴수가 있어? 병을 고친 것도 귀신의 역사이고 예언을 하는 것도 귀신의 역사야 ! 이혼을 한 것도 귀신의 역사고 또한 기도원에서 기도했다는 그 여자도 귀신들린 여자야" 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조금있다가 점심먹을때 그 이야기를 같은 팀들에게 시험삼아 한번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말을 했더니 도중에 어느 분이 "그거 귀신하고 접한겁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아 그렇구나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이사람이 옳다 , 바르다, 대단하다고 인정하고 따르는 한국교회의 영적현실이 내심령에 슬픔으로 안타깝게 다가왔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한국교회는 이미 회개가 없고 십자가와 피를 믿어 구원받는 "의"도 없고 피로 씻어 정결케되는 "거룩함"도 없으니 이런 거짓것, 거짓목사 그것도 귀신들린자가 목사가 되어 판을 치는 현실이 되었는데도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교회가 된 것이다.
요한 계시록 18장과 같이 이제는 음녀교회가 된 것이다.
(계 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교회가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 된지가 오래되고 귀신의 처소가 된지가 오래되었다. 가만히 살펴보면 이와같은 목사들이 한두사람이 아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신앙고백이 없거나 잘못된 것들이다. 어떻게 자기가 죄인인지를 깨닫고 그죄를 담당하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거듭난 구원을 받은 간증들이 없는 사람들이다. 오늘날 그와 같은 이들이 교회마다 강단에 무수히 올라가 있는 현실이다. 신학교에도 수두룩하다. 구원받지 못한 교수나 학생이나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계시록으로 말하자면 18장의 시대이다. 마지막 끝자락이라는 말이다.
이와같이 악한자들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게 한다.
(살후 2:9)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살후 2: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살후 2:11)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살후 2: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미혹하는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 할 찌라도 미혹되는 자들이 불쌍한 사람들인 것이다.
오 주님 주님 교회가 속히 이 의의 복음을 회복하여 거짓것들을 구분하고 물리치고 참된 복음으로 싸울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시민교회 인경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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