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자백함의 성경의 진리를 감히 대적하고 성령의 역사를 폄훼하는 일들이 회개를 싫어하는 인격들가운데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것은 그 사람들에게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한 일이 아닐수가 없다. 이는 진리를 대적하는 자리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죄를 자백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사람이나 하는 것이다. 회개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하고 싶어서 의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회개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가까이 두시고 싶어하는 사람, 하나님이 거룩하고 정결한 도구로 두시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이다.

지난달에 있었던 제직훈련에 참석을 한 어느 여집사님에게 일어났던 역사를 나누고자 한다.
그 여집사님은 훈련을 받는 시간 내내 고통스러운 얼굴로 앉아서 말씀을 듣다가 수요일 밤에 집사이면서도 한남자의 아내요 아이들의 어머니이면서 남편에 대한 보복감 때문에 몸을 팔았던 일들을 통회하고 죄를 자백하였다.

학생 때에 강간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신랑 될 사람에게 과거를 고백하고 용서를 해준다기에 그런 줄 알고 결혼을 했는데 부부간에 다툴 일만 생기면 남편이 과거를 들추고 괴롭히고 가정의 갈등과 괴로움에 남편을 향한 복수심에 몸을 팔고 죄를 지었던 것을 아파하면서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전도훈련을 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이었지만 내영이 살아야겠다는 갈급함과 주님이 훈련에 가도록 감동을 거듭해서 주시는 바람에 훈련에 오겠다고 하였을 때에 남편은 훈련가면 이혼하고 끝나는 줄 알라는 협박을 서슴지 않았으나 자신의 영적인 갈급함 때문에 교인들과 함께 훈련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훈련을 받고 집에 돌아가서 남편이 어차피 이혼하자고 할 텐데 내가 지은 죄를 낱낱이 자백이라도 하고 집을 나와야겠다는 마음에 남편 앞에 죄를 눈물로 하나도 남김없이 세세히 자백하고는 "나는 당신과 함께 살 자격이 없으니 집을 나갑니다. 자격이 없으니 옷가지 하나도 가져가지 않고 입은 옷차림으로만 나갑니다."라고 말하고는 손가방하나만 들고 나오니 남편이 뒤에서 부르더란다. 다시 집으로 들어갔는데 주님이 남편의 마음에 죄책감을 주시고 그남편의 마음이 감동이 되어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도 별로 잘한 것도 없고 나도 죄인이며 아내에게 같이 살면서 잘해준것도 없고 때리기만 하고 구박만 했는데 이대로 집을 나가게할 수가 없다'는 생각에 불렀다며 아내에게 자신도 잘못을 했다고 죄를 자백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해주는데 치과에 데리고 가서 이빨을 수백만원어치를 해주고 가정이 회복이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며칠 후에 공원에 교인들과 함께 전도를 나갔다. 복음을 들은 몇몇 노숙자같은 남자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을 하고 교회로 따라왔다. 그리고 전도보고회 시간에 이여집사님이 나와서 훈련을 받고 은혜를 받은 것과 심령의 거룩함을 회복한 것과 그리고 집에서 남편사이에 일어났던 일을 눈물로 간증을 했다. 그때에 공원에서 복음을 듣고 따라온 한사람이 큰은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식구들이 놀랄 정도로 딴사람이 되었다. 그야말로 아침에 나갔던 남편이 아니요 아침에 집을 나갔던 아빠가 아니었다. 평생에 집에서 손 하나 까딱 하지 않던 사람이 집안청소를 하고 이일 저일을 하는 것을 보고 아내가 심한 놀라움에 빠졌다. 그리고 여러해 동안 아내와 방을 따로 쓰면서 잠자리를 같이 해주지를 않았는데 그날 아내를 자기 방으로 불러 잠자리를 같이 하였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던 아내가 너무나 놀라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어떻게 그렇게 변했어요?"
"나 공원에서 전도를 받고 교회를 갔는데 거기서 어떤 여집사님의 간증을 듣고 은혜를 받았어."
그분의 아내는 어느 장로교회 집사라고 했다. 남편에게 말하기를
"나도 그 교회가면 안되요?"    
"안돼."
"왜 안되요"
"그 교회는 당신이 다니는 교회하고는 달라. 그 교회는 죄를 씻는 사람만 다니는 교회야. 당신 같은 사람이 함부로 다니는 교회가 아니야."
"......"
그는 아마도 간증을 들으면서 자기아내의 믿음이나 신앙생활이 교회만 다니는 잘못된 신앙생활이요 가짜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그 교회를 다니려면 준비를 하고 죄를 씻고 다닐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또 전철에서 복음을 전하며 자신이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받은 죄를 자백하고 은혜를 자랑하면서 복음을 전하자 어느 중년남자가 하는 말이
"아주머니 그런 것은 교회에 가서나 자백하는 것이지 이렇게 사람들에게 말하면 어떻게 합니까? 라고 묻더란다.
그래서 그 집사님이 말하기를
"아저씨 저는요 죄를 지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그런 죄인 임에도 불구하고 그 죄를 씻어주시고 용서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말하는 거예요 아저씨도 죄가 있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라고 했더니 이내 고개를 숙이고 어쩔줄 몰라 하더란다. 몇몇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이전에는 전도가 두렵고 전도를 나가도 힘이 들고 열매가 없는 것이 정신적인 압박으로 작용을 했는데 이제는 열매를 맺는 것보다도 주님이 나를 쓰신다는 사실이 기쁘고 말씀을 전할 때에 사람들이 굴복이 되고 그들을 압도할 수 있는 권능이 내게서 나가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는 간증을 했다.

그 후로 남편이 한번 술에 취해 술김에 억울한 마음에 다시 자기 죄를 추궁하면서 괴롭히고 교회에 와서 행패를 부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후에 술에서 깨어난 후 자기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면서 아내를 사랑하는 표로 목욕을 시켜 주면서 눈물로 말하기를 "당신은 이전에도 내아내요 지금도 내아내고 영원히 내아내야."라고 고백을 하고 "당신은 이전에도 께끗하고 지금도 깨끗하고 앞으로도 깨끗할 것이다."라는 고백을 하였다고 한다.

지난 금요일 부흥을 위한 기도회시간에 이집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 모두는 주님이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심에 놀라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신자와 방불한 그 남편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과도 같은 고백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마귀는 우리를 죄로 멸망시키려 하고 가정과 인격을 파괴하려 했지만 주님은 그런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죄로 더럽혀진 우리의 영혼을 그의 피로 씻으시사 정결하게 하시고 죄로 인해 파괴된 가정과 인간관계까지도 회복시키는 은혜를 주시며 지금 이 시간에도 이와 같이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신다.

지금도 우리의 심령에 부흥을 주시고 가정을 고치시고 교회를 다시 살리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세세토록 돌립니다. 아멘  
(*.49.38.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