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나 칠십 이레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하면서 주님은 전 세계, 전 세대를 걸쳐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진귀한 진리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사람들이 말해 온 난해구절들도 시원하게 풀어 주셨습니다. 잘못된 주석들도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때마다 저도 그렇고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납니다.

 

역사적인 징조를 뒷받침하여 이루어진 하박국의 해석도 이전에 주석가들에게서는 찾아 볼수 없는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성경 본문만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고학과 지리학, 역사학, 언어학 등을 다 고려한 해석이기 때문에 더욱 더 충격적입니다.

 

지난주간에는 요한계시록 20장을 목사님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마지막 때에 사단을 잠간 놓아주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주님이 밝히 일러 주셨습니다. 사람들마다 다 놀라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스겔 37장과 38장과 39장의 비밀을 역사적인 징조로 보여 주셨습니다. 물론 기존의 주석가들의 결과물에는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01절부터 6절은 동사가 27개가 나오는데 현재가 5, 미래가 2, 부정사완료가 1개이며 그중에 대부분인 19개동사가 에어리스트 시제, 곧 부정과거로서 이전에 이미 일어난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시제도 그중에 2개는 에어리스트에 종속이 된 현재로서 도합 총 21개의 동사가 이미 과거에 단번에 완료된 일을 기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가지고 장차 일어날 일로 해석을 하고 그것을 믿고 주장한 사람들은 대단한 실수를 범한 것입니다. 그와 같은 일들에 대하여 다니엘 스텔레는 지금부터 일백년 전에 "모든 주석가들이 예외 없이 헬라어 시제를 고려하지 않고 주석을 하기 때문에 다 틀릴 수밖에 없다"라고 한말이 실감나는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미래에 일어나는 일로 해석을 하여 종말론으로 교회를 어지럽게 한 일이 근 이천년 동안 있어 왔던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미래주의가 횡행을 하고 거기에서 안식교가 나왔고 여호와의 증인도 나왔으며 몰몬교도 나왔으며 오늘날 한국에도 수많은 자들을 미혹하게 하는 이단들이 나왔는데 중요한 것은 교회 안에서도 대부분이 이와 같은 이론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사야서 11장은 메시야에 관한 구절이며 그리스도의 사역과 그 결과에 관한 예언입니다. 거기서 나오는 짐승들의 이야기는 짐승들에 관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 관한 것이며 교회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동안 속은 것을 분해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 지난 요한계시록 사경회 때는 예전에 미혹되어 한때 누룽지를 준비했던 장로교 목사님이 강의 중에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한숨을 큰소리로 내기도 헸습니다.

 

그 외에도 무수히 새로운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가 있는 것은 마지막 때에 흑암의 그늘이 걷히고 마귀와의 일전(一戰)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엊그제에 쓴 고라의 세 아들이라는 글도 사무엘이 레위 자손이라는 것은 다들 말하고 있지만 지나간 전세기를 걸쳐서 사무엘이 패역함으로 저주를 받아 멸망한 고라의 자손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주석에도 없고 어느 성경사전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고라가 패역함으로 망하는 중에 고라의 세 아들들은 아버지의 그릇된 믿음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패역한 아비와는 달리 주께 귀히 쓰임을 받는 후손들이 되었다는 사실도 묻혀 있었습니다. 그 세 아들 중에 아비아삽의 후손에서 엘가나의 아들로 사무엘이 태어나서 사사시대의 마지막에 성경의 어느 인물보다도 귀하게 쓰임을 받은 하나님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월요일마다 창세기를 연구하면서 지난 이천년 동안 존재할 수 없었던 창세기 주석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 칼빈, 어거스틴 또는 루터 등이 실수한 것들을 바로 잡고 있으며 다른 주석학자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쓴 글 중에 날이 서늘할 때에라는 글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성경본문해석이 잘못된 것도 바로 잡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전적으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또한 지나간 이천년 동안 교회와 수많은 성도들을 해롭게 한 율법주의와 교회 안에 들어온 영지주의에 관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세상에 찾아보기 힘든 창세기 해설공과” 1권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지 않고 기도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4월안에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칠십 이레의 책은 다니엘서 9장의 칠십 이레 예언인 불과 네 구절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내용을 가진 학술서입니다. 성경66권과 고고학, 역사학, 언어학, 지리학 등, 전반에 걸친 증거들을 가지고 주님이 주신 지혜로 쓰인 글입니다. 1부 서론, 2부 본문해석, 3부 변론으로 이루어진 학술서이지만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며 어려울 것 같은 변론이 읽기만 해도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은혜를 받는 책으로 일반성도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일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합니다. 5월에는 창세기 공과 2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다니엘, 요한계시록 등의 순서대로 책을 펴냄으로 지난 이천년 동안 사람들에 의해서 주장되어 온 오류들과 어떤 경우에는 수많은 불신자인 신학자들과 사악한 천주교신학자들이 그르쳐 온 이세상의 잡다하고 해로운 이론들과 또 어떤 신학자들의 천박함과 경솔함으로 어지러워진 이론들을 파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진실하고 신령한 이들의 주장들은 더 확고부동하게 확정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매일같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수많은 날들을 하루 열 시간이 넘도록 책상에 앉아서 원서들과 씨름하면서 연구하고 글을 쓰고 인용구를 번역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잘 때나 깰 때나 길을 걸어 갈 때나 밥을 먹을 때에나 항상 머릿속에 주님에게 가르쳐 달라고 부르짖으며 소리치고 다닙니다. 그리고 항상 그때마다 주님은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응답하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지나간 40여 년 동안 우리같이 미약한 이들에게 이와 같은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그 외에도 이루 다 말할 수없는 귀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저를 위해서 그리고 또한 함께 연구하는 목사님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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