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코스에서 있었던 일

 

이번집중코스는 이전과 다를 것이라는 확신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사르크스()와 소마()에관하여 주님이 영감을 충만히 부어 주신 것도 있었으나 거짓된 율법주의적인 교회현실과 영적인 목마름에 고통하는 영혼들이 전도하는 이전같이 않게 많은 것을 여름전도여행을 통해서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중에도 이전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여를 했다.

첫시간전에 남해쪽에서 오신 목사님에게 다가가서 첫 열매에 관해 물었더니 자기는 첫열매가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로마서 8장의 말씀을 알려 주었다.

 

(8: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처음 열매라고 바울이 말하고 있는데 처음열매의 뜻을 물었더니 구원받고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래서 열매는 종자씨로 간수하는 것이 있고 삶아 먹고 익혀 먹는 식량으로 쓰는 열매 두가지를 말하면서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열매를 맺는 종자씨이기 때문에 처음열매라는 말을 해주었더니 눈을 크게뜨고 놀라는 것이었다. 같이 온 목사님중에 진주네서 오신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예수전도협회집회에는 처음 참석을 하시는 분이었다. 그분도 같이 들으면서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분은 이어서 말한 말씀에 더은혜를 받았는데 산상팔복에 긍휼히 여기는 자에서 긍휼히 여기는 것이 동사가 아니라 대명사(형용대명사)라는 말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된 집중코스는 말씀시간에 들어가면서 산산수훈에서 몇가지 번역이 잘못된 것과 우리가 잘못 듣고 알고 있었던 것을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은혜가 임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에서 긍휼히 여기는 자가 아니라 긍휼한자곧 불쌍한자가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는 말씀에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 이 말씀은 먼저 자기가 자기를 주님앞에 불쌍히 여겨야 주님이 그를 불쌍히 여겨주신다는 말씀이다. 그 근거로 성경에 여러 인물들이 소개되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었던 가버나움의 두소경들과 자기 딸이 흉악히 귀신이 들렸던 시돈의 가나안 여인, 변화산에서 내려왔을 때에 벙어리되고 귀먹은 귀신이 들린 자기 아들을 고쳐 달라던 아버지, 여리고성의 두소경과 성전에 올라간 세리등이 자신을 주님앞에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었던 사람들이다. 그런가하면 불쌍히 여겨 달라고 부르짖지는 않았으나 주님앞에 자신을 불쌍히 여겼던 혈루병으로 열두해를 앓았던 여인과 주었던 딸을 살려 주셨던 회장장 야이로 그리고 자기의 종의 중풍병을 고침을 받았던 로마의 백부장과 주님을 감히 만날수가 없을 정도로 자기를 불쌍히 여겼던 삭게오등등을 말씀하면서 주님앞에 불쌍히 여김을 받는 복에 관하여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나 식구들에게 불쌍히 여김을 받고자 핍근히하고 애를 쓰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었는지를 회개하는 은혜를 받았다. 그동안에 세상에서 사람들앞에서 돈앞에서 자기가 불쌍한 사람이 되려고 했던 악함을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는 말씀에서 심령이 가난한 것은 그냥 가난한 것이 아니라 거지가 되는 원어의 뜻을 살피고 심령이 거지가 되는 것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동냥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앞에 거지가 되라는 말씀임을 가르쳐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녀도 세상 거지들같이 되어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고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나라를 살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심령의 거지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씀에 많은 충격과 은혜를 받았다. 세상거지는 이집에서 안주면 다른 집에서 얻어 먹으면 되고 이사람이 안주면 다른 사람에게 동냥해서 받을수 있지만 하나님앞에 영적인 거지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동냥해 주시지 아니하면 어디 가서도 받을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이다. 이 은혜를 받고 하나님 앞에 자기가 자기를 먼저 불쌍히 여기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리고 하나님앞에서 그동안 마음이 살 찌고 부요했던 교만을 회개하고 은혜를 아니 주시면 받을수 없는 하나님앞에서 영적인 거지가 되는 심령으로 나아가게 해 달라고 회개하며 기도하는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사르크스와 소마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사르크스는 육이고 소마는 몸이다. 바울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이두가지를 확연히 구분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구분하지 못하여 육과 싸워 이겨야 죄를 이기는데 몸과 싸워서 이길려고 하는 어리석음에 빠지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셨다. 사르크스와 소마의 정의와 성경에서 쓰여진 용법들 그리고 사르크스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변형된 말씀들과 소마를 상징하는 말씀들을 가지고 사르크스와 소마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을 하니 마귀가 사르크스()를 공격해서 소마()로 죄를 짓게하고 몸을 괴롭히는 영적인 실체가 확실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자기가 죄를 짓는 것이 몸이라고 생각을 해서 몸을 학대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어리석음의 모습이 드러나는 은혜를 받았다.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애꿎은 몸만 괴롭히는 율법주의에 들어가서 은혜를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몸에 율법의 규범을 요구하며 남의 몸을 다스리고자하는 율법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는 다스리지 못하면서 아내를 남편을 다스리려고하는 착각가운데 들어가며 자기는 하나라도 행하지 못하면서 자식을 율법주의로 다스리려고 함으로 자식의 소마를 괴롭힌다. 그래서 자녀를 괴롭히는 마귀와 싸워야하는데 애꿎은 자식의 몸만 괴롭히는 어리석음에 들어 간다. 그래서 자식을 사랑하지도 못하고 그 영혼도 사랑하지 못하며 자식으로 사랑을 받지 못하게 하는 부모가 되어 천추에 한을 남기는 부모노릇을 하는 것이다.

사르크스와 소마에 관한 말씀은 로마서에 많이 나타난다. 로마서 4장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과 5장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성도가 하나님과 화목하는 생활 곧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생활을 살 것을 가르친다. 그러나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짓는 죄를 해결해야하는데 그것이 6장에서 죄를 이기는 비결인 알라, 여기라, 드리라, 쓰임받으라의 네가지 비결이다. 그리고 7장에서는 죄와의 피흘리기까지 싸우는 혈투를 거쳐서 로마서 8장에서는 사죄함의 확신과 영적생활의 확신 그리고 사랑의 확신에대한 말씀으로 이어진다.

이번 집중코스에서는 5장을 하면서 큰 은혜를 받고 6장은 시작만 하다가 끝이 났다. 그리고 추석사경회에서 로마서 8장까지 다루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주께서 추석사경회에 우리 모두가 영과 육을 구분하지 못하여 어리석은 삶을 살았던 본모습을 깨닫고 사랑받지도 못하고 사랑하지도 못하는 영적인 장애인의 자리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한다. 우리의 주적인 마귀를 대적하기보다는 자기를 미워하고 자기 몸을 괴롭히던 곤고한자의 어리석은 생활을 끝내기를 간절히 구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기를 바란다. 지금도 주님이 하신 말씀이 지금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귓전에 쟁쟁히 들리지 않는가?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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