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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사경회를 마치고
인천 아멘교회 박진성 목사
제가 26년 전 신학교 다닐 때 이광복 교수로부터 다니엘서의 70이레와 역사기 전 천년설 종말론을 배웠다. 그동안 목회를 하면서 그런 관점을 가지고 요한 계시록을 해석하고 교회에서 가르치기도 했다. 이광복 교수 외에도 이런 역사기 전 천년설적인 해석으로 보는 요한 계시록의 강해를 하시는 분들이 손기태 목사의 요한 계시록 강해와 에스라 하우스의 노우호 목사님의 성경 통독 세미나 중의 요한 계시록 강해와 성경의 힘에서 계시록을 강해한 내용, “마지막 바벨론 미국”이라는 것들이 있는데 이와같은 것들을 다 배우고 “밤중소리”라는 사이트의 민병석 목사의 요한 계시록 강해에 관한 내용들을 통달하다시피하였다. 그러는 중에 예수전도협회에서 요한 계시록이 시작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1차 요한 계시록 사경회 때 전체의 개요를 살피는 가운데 1장부터 5장까지는 그리 다른 점이 없었다. 그런데 계시록 6장에 가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충격을 받게 되었는데 모든 사람들과 같이 흰말을 적그리스도로 보았고 그렇게 알아 왔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예수전도협회에서는 종교개혁자들과 같이 6장부터 역사적인 해석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역사기적인 전천년주의자들의 공백기 적인 해석의 실체를 알게 되고 그 학설이 로만카톨릭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개신교회에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는지의 경위와 배경이 드러나면서 치가 떨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우리는 거짓의 아비인 마귀에게 철저하게 속은 것이다.
그것이 종교개혁을 무력화시키고 개신교로 돌아간 나라들을 다시 교황의 품으로 돌아오게하기 위하여 1545년부터 1563년까지 열었던 트랜트 종교회의에서 나온 반종교개혁운동이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교황이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에 의해 만들어진 제수잇에 속한 카톨릭 신학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거짓학설은 영국의 플리머스형제교회에 의해 미국의 각 신학교와 영국의 출판사등 무디 성경학교, 달라스 신학교 풀러 신학교등에 침투해 들어갔다. 류이스알카자의 과거 주의와 함께 역사기적인 전천년주의자들의 원조는 로만 카톨릭의 그것도 제수잇회의 프란시스 리베리라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으며 그가 만든 공백기적인 해석이 아무런 저항도 없이 교회안에 들어와서 그동안 안식교와 여호와증인 몰몬교등 사이비를 만들어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바코드가 짐승의 표니 베리칩이 그것이니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은신처를 준비하느니 등등 여러 가지 시한부적인 종말론으로 한국교회도 어지러웠던 이유가 거기로부터 나온 것을 아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었다.
역사기 전천년주의 자들은 계시록 6장의 흰말은 적그리스도로 보고 11장 15절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게 되면 그리스도가 재림하게 되고 그와 함께 성도들은 계15장으로 가서 불이 섞인 유리바다 건너편으로 가게 된다고 믿는다. 거기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에 남은 불신자들은 일곱째 나팔 속에 속해있는 일곱 대접을 다 받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16장의 일곱 대접이 교회 와는 상관이 없고 세상의 불신자들에게 쏟아지는 재앙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계시록 17장 18장의 바벨론교회가 로만 캐토릭으로 본다. 그들은 이모든 것들이 지금의 타락한 교회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와같은 것들은 마귀에 의해서 거짓말로 만들어 지고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역사기 전천년설은 이제 더 이상 신뢰를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와같은 오류가 전염병처럼 퍼지게 된 이유는 역사기적인 천년주의자들은 요한계시록을 문자적으로만 풀고 있다. 반면에 개혁주의자들이 주축이된 역사적인 해석은 너무나 상징적으로 풀어서 선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은 상징으로 풀어야 될 때가 있고 어떤 것은 문자로 풀어야 될 때가 있다. 전부다 문자로 풀어버려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전부상징으로 풀어도 문제가 발생한다. 그것이 좌로나 우로 치우친 것이다.
그리고 협회에서 삼년이상을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면서 확실해 지는 것은 전 천년주의 자들이 성경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15장에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가 나오는데 전 천년주의 자들은 이것을 하나같이 구속함을 찬양하는 것으로 본다. 그런데 그것은 노래의 가사 내용만 살펴봐도 거짓말인 것이 쉽게 드러난다.
이들은 하나같이 모세의 노래를 출애굽기 15장의 노래인줄로 알고 있다. 그들은 신명기 32장의 모세의 노래를 알지 못한다. 이스라엘이 멸망하면 그리스도의 나라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그 멸망을 노래한 모세의 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엄청난 오류를 물러 온 것이다.
그리고 12장부터 시작된 영적인 전쟁과 13장에서의 신실한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와 싸우는 데 그것은 짐승이요 교권이라는 것과 14장에 짐승과 싸워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의 새 노래를 부르며 그때부터 시작된 복음의 마감시간과 교회안에 구원받지 못한자들을 복음으로 살려 내는 마지막 알곡추수를 말한다.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는 짐승에게 경배하고 교권에 굴복한자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사람을 섬기는 자들이 받는 포도송이 심판을 말하며 하나님이 교회안에 있는 가짜들에게 그아들의 원수를 갚으시는 것을 노래하는 것이 곧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이다. 그때에 배교한 교회를 심판하실 때에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는 것은 그동안 타락한 교회로 말미암아 의아해하고 욕하고 손가락질하던 세상사람들은 교회는 불의한데 하나님은 어떻게 거룩할수 있느냐는 의심이 하나님이 타락한 교회를 심판하심을 보고 그와같은 의문이 다 풀리기 때문이다. 그것이 모세의 노래요 어린양의 노래이다. 문맥자체가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일곱 금대접을 가지고 일곱재앙을 쏟아 붇는 시점에서 그 하시는 일을 찬송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일은 이천년전에도 있었다. 유대인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가운데 모독함을 받는 것이 유대인들의 도덕적인 수준이었다. 그들이 왜 그랬는가 그들은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자들이었기 때문이다 AD70년에 주님이 예언하신대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는 것을 보고 세상사람들이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공의를 깨닫고 주께 돌아오는 일이 무수히 일어난 것이다. 그동안 유대인들이 하나님께로 오는데에 방해가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도 교회가 이세상 죄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와같은 교회를 요한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고 했다. 하나님이 타락한 교회를 심판하실 때에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라고 노래하는 것이 모세의 노래요 어린양의 노래이다.
지금은 어린양이 교회안의 원수들과 싸워서 이기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이 노래는 교회 안에 가장된 마귀의 졸개들과 싸워서 이기는 승리를 노래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시고 이사야가 63장에서 예언한 포도즙틀을 밟는 심판이 AD70년 예루살렘의 멸망이 구약의 시대를 종료하는 모세의 노래요 그리고 이제 메시야의 시대를 종료하는 신약의 어린양의 노래가 15장에 남아 있는 것이다.
오늘날 타락한 교회는 마귀가 자기들의 원수라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하나님의 어린양이 그들의 원수가 되는 것이다.
이 바벨론 교회가 가톨릭이 아닌 지금의 개신교 교회라는 사실에 눈이 떠지면서 교회의 현실 앞에 어찌할꼬!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대접의 재앙을 말해보자.
(계 16:2)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며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이 말씀을 가지고 베리칩을 사용하면 이렇게 종기가 나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런 말씀이 아니고 악하고 독한 헌데가 난다는 것은 교회안에 악한 것들이 밖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참을 수 없는 아픔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교회안의 크고 작은 재정의 비리를 비롯해서 교회 안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사람을 섬기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부도덕한 일들이 피부병이 나는 양상으로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목회자의 비리와 직분 자들의 비리가 끊임없이 터져 나온다. 이교회 저 교회 이 지역 저 지역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와서 매스콤에 공개되고 온세상이 다알게 되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교회밖에 있는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쓰라리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땅에 대접을 쏟는 것이다.
제가 며칠 전에 한 영혼을 붙잡고 전도하다가 들었는데 티비에서 어떤 사람이 몰카를 찍었는데 잡고 보니 강남의 큰 교회 목사였다는 말을 듣고 제가 “그 사람도 사람이니까 그 목사도 죄인이니까 그렇다고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고 말씀드리고 내가 변한 간증을 해주었다.
교회 안에 성도들 가운데 이교회 저 교회 떠돌아다니면서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옮겨 다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악하고 독한 헌데가 나는 것이다. 이와같은 일이 옛날 중세시대에 로만 가톨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지어 낸 것이다. 그러나 이일은 지금 교회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귀있는 자는 들을 찌어다.
교회의 여러 가지 악하고 더러운 문제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진실한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섬기는 사람들에게서 교회안으로 나오고 교회밖으로 흘러 나가는 것은 지금 이시대에 우리가 다 보고 체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게 사람을 섬기는 사람들이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을 경배하는 자들이다.
두 번째 대접의 재앙으로 바다에 쏟아지는 것은 바다는 예언적인 용어로 세상인데 첫 번째 대접의 결과로 교회 안에서도 참기 힘든 악한 것들이 드러나게 되면 세상도 그것을 참을 수 없어 하면서 교회를 비방하고 하나님을 훼방하고 예수를 욕하면서 믿지 않고 죽어가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지금 불신자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 안 믿겠다고 하는 일들이 괜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의 거짓되고 잘못된 행태를 불신자들이 알고 교회도 나가보지 않고 예수 믿지 않고 영혼이 죽어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천사가 대접을 쏟는 것은 성도들의 피를 흘린 자들에게 심판하시는 것이다. 전도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보겠다는 목사님, 생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을 쫒아내고 세상기준에 맞고 박사학위나 받고 영적이지 못한 육신적인 목회자가 뒤에 후임으로 오게 되면 생수의 말씀을 모르는 그사람이 강단에서 생수가 아니라 영혼이 먹을수 없는 피를 쏟아내는 설교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신실한 목사를 쫒아낸 성도들은 자기들이 피를 마시는지도 모르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발가벗은 현실이 아닌가?
이것은 다름아닌 개혁교회안에 있는 세상적인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성도들을 죽이고 전도자들을 죽이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 요한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전도하는 예수증인의 피에 취한 것을 보고 기이히 여기고 또 기이히 여긴것은 요한의 시대에는 결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의인들을 교회가 죽이는 일들을 미리 보았기 때문이다.
어느 목사님은 전도하는 것 때문에 신학교 강의 뺏기고 교회서 쫒겨났다. 어느 신학교 교수가 학생들 데리고 매주일 전도를 한다고 강단에서 쫒겨 나 외국으로 간일도 있었다. 이와같은 일들은 일일이 다 들어 말할수 없을 정도로 그동안 많이 일어 났다.
오늘날 강단에서 생수가 말랐다. 생명수를 마실 수가 없다.
광주의 특수목회를 하는 어느 목사님이 삼년 전에 어느교회를 왔다가 삼년후에 와서 고백하기를 그동안 삼년동안 광주시내뿐 아니라 광주 외곽에 있는 왠만한 교회는 다 가 보았는데 십자가의 복음이 있는 교회가 단 한교회도 없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이 있었다. 우리는 어느 누구 할것 없이 지금 강단에서 십자가 복음이 사라진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고 있다.
대구에 있는 어느 교회 권사가 교회를 나가서 삼 개월 만에 60여군데 교회를 다녀보았는데 복음이 없어서 할 수없이 울면서 전화해서 “나 그 교회 다시 가면 안 됩니까?” 하고 다시 교회를 찾아온 사례를 들으면서 마음을 찢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찌하여 오늘날 교회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
지금 교회 안에서 생수를 마시지 못하여 죽어가고 있는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우리교회도 목회를 하다가 사모님의 반대로 목회를 접은 목사님이 출석을 하고 있다. 이분이 말씀 하시기를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거리는 다 다녀 봤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율법만을 말하고 있고 그나마 조금 깨어있는 교회는 율법과 은혜를 섞어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멘교회만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말하고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 그 외에도 세 사람이 다른 교회를 다니는 분인데 복음과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에 목이 말라서 오후예배와 수요예배에 와서 듣고 있는 실정이다.
16장 7절까지 마쳤는데 교회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와같은 오늘날의 교회가 음녀 바벨론교회이다. 음녀 바벨론 교회가 천주교가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조용하다. 조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저들은 이미 세상이지 교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이 죄를 지었다고 욕을 할 세상사람들은 없다. 그래서 천주교는 조용한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현실이 눈에 보이지 않은가? 생수를 먹지 못하여 죽어가는 영혼이 보이지 않는가? 마치 중랑천에서 죽어가는 물고기 떼들이 물을 먹지 못하여 몸을 물위로 떠올리고 뻐금 거리는 모습이 지금의 한국교회 현실이 아닌가?
신학교는 신학교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생수가 말랐다. 강단에서 성경을 어디를 펴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전달이 되어야 되는데 율법주의가 강단을 점령하고 은혜가 빠져버린 이 강단을 살려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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