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어는 집사님이 자기 오빠가 지난번 제직훈련에 참석을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오십이 되도록 교회를 안 다녔던 분인데 인생의 험한 곤경을 만나서 권면을 했더니 훈련에 간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빨도 다 빠져서 마스크를 하고 집회에 참석을 해도 이해를 해달라고 구하기도 했습니다.


집회중에 그분은 화장실도 안가고 조용히 말씀을 다 들었습니다.

표정의 변화가 없이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집회가 끝나고 어찌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워낙 속내를 말하지 않는 분이라고 했는데 내려가서 자기를 훈련에 보낸 동생부부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니네가 하도 행복하게 살아서 나도 거기 가면 행복하게 살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되어 거기에 갔었다"

"..........."

"그런데 나는 아직 하나님이 만나 주시지 않았다"


그렇게 말을 하면서 자기 딸에게도 너도 거기 한번 가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을 하고 그의 누님에게도 거기 한번 꼭 가라고 권면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곤경에 처한 분을 준비하시고 보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 그분에게 주님과 함께 사는 빛된 생활을 사는 그분의 동생 부부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그분을 주님이 만나주시지 않으셨지만 다음에는 우리와 같이 그분도 주님이 만나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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