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도여행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이 여럿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 중에 한 분인 할머니는 삼천포에서 오셨는데 두 사람 이상이 부축을 해야 할 정도로 몸이 불편했습니다. 

그분은 많은 기쁨으로 은혜를 받고 전도 현장에도 휠체어를 타고 전도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담임목사님의 귀뜸을 들으니 그분은 몇해 전만 하더라도 점을 치던 분이었습니다. 


여러해 전에 몸이 아픈 곳이 많아서 만신창이가 되어 병원에 왔는데 간호사 자매가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믿고 목사님과 교인들이 함께 그 집에 다 가서 우상과 기구들과 부적들을 다 떼어내어 불살랐다고 합니다. 

그분이 코로나 기간에도 한 시간 되는 거리에 있는 교회를 도움을 받아 참석하면서 은혜를 받던 중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젊고 건강한 사람들도 내켜 하지 않는 전도여행에 오게 된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된다는 말씀을 확인할 수 있는 ....

그래서 우리에게는 참으로 너무나 귀한 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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