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넘도록 공부를 해온 요한계시록 2차 강의가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이십년 전에 훈련을 받은 목사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대전에서 목회를 하시는데 이십년 전에 훈련을 받고 성경학교도 오년정도 오다가 중단했다고 했습니다.

 

한동안은 문득 문득 오고 싶었어도 들리는 소문에 이 유빈 장로가 사역을 접고 미국에 이민 가서 산다는 소식에 올수가 없었다고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마귀는 별의별 거짓말을 다 지어내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시작할 때에 오고 싶었지만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얼핏 얼핏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기존의 것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더 오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지막이라서 꼭 참석을 하고 싶어서 만사를 제쳐두고 왔다고 했습니다.

 

하필이면 대전에서 오시던 목사님들은 다 사정이 있어서 못 왔는데 의외의 분을 주님이 보내셔서 모두가 다 반가워했습니다.

 

이십년이 지났지만 같은 은혜가 있었고 같은 눈물을 뜨겁게 흘리면서 말씀을 듣기도 하고 기도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목사님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여러 목사님들이 앞 다투어서 그동안 배운 것들을 그분과 같이 나누기도 했습니다.

 

앞에 나와서 인사를 하라고 했더니, 그 분이 여러 말을 하는 중에 장로님을 이십년 전에 권사님일 때 보았는데 그때와 똑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말을 받아서 "아 그러면 내가 이십년 전에 이렇게 늙었었다는 말이요?"했더니 좌중에 웃음의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어느 목사님은 얼굴이 빨개서 발을 구르며 손뼉을 마구 치면서 웃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그분이 쉬는 시간에 저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전도를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아무도 함께 하는 이가 없이 혼자서 시작을 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복음을 외치는데 종교인들이 덕이 안 된다고 항의를 하고 싸우고자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예수님도 외치신 사실을 말해주면서 영어성경에 부르짖어’(cry out)라고 되어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기도하는데 주님은 나에게 영어단어를 세 개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는 부르짖어‘cry out’ 이었고 또 다른 것은 큰소리 치다‘roud’소리 지르다‘shout’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너는 큰소리로만 말했지, 심령으로부터 부르짖는 전도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밤이면 모텔골목에 나가서 그야말로 복음을 심령의 아픔으로 가지고 부르짖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모텔 촌에는 꼭 무당집들이 같이 섞여 있었는데 어느 무당집 앞에서 외치면 얼마 후에 그 무당의 깃발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우연이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앞에서 외치는 무당집들마다 폐업을 하고 이사를 갔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자리에 교회가 하나씩 하나씩 들어서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주님이 외침전도를 기뻐하시는 증거를 나에게 주시는 것이구나 생각에 아무래도 다시 훈련을 받고 와서 전도를 지속해야겠다는 마음을 주님이 주셨는데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게 되었습니다. 장로님 외침전도가 이렇게 강력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장로님에게 이 말을 꼭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눈물이 복받치는데 겨우 참았습니다.

, 우리는 쉬고 있어도 주님은 이렇게 쉬지 않고 전도하게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끝이 나고 피차에 헉을 하면서 자주 만나기를 기약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번에 마지막 시간으로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을 하면서 새 예루살렘 성을 자세히 설명하는데 어떤 이는 황홀한 표정으로 말씀을 듣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한 시간이 남은 때에 목사님들이 , 이렇게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이 창세기 3장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군요라고 감탄을 하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그렇지요. 그런데 창세기의 낙원은 빼앗기는 낙원이지만 우리에게 회복된 요한계시록의 낙원은요. 빼앗기지 않는 영원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창세기를 하게하신 이유가 분명해진 것입니다  

마지막 시간에도 많은 은혜와 감동과 눈물을 주셨습니다  

이제 매월 하는 사경회는 지금까지 해오던 창세기의 진도를 빨리하기 위해서 창세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성경공부는 영지주의와 율법주의의 정체를 벗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골라야하는데 기도 중에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마지막 시간에 특별한 은혜 중에 하나는 음부와 음부에 있는 구렁과 무저갱과 지옥과 불못, 그리고 낙원에 대한 분별표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관련 구절을 가지고 일목요연하게 그림을 그려낸 것입니다. 아직까지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주님이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에게 다 같이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은혜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으신 주님이 심판을 더디 하시는 것은 구원받아야할 한 영혼을 끝까지 건지시기 위함이라는 대목에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어 다 같이 은혜를 받고 울었습니다.

 

아무쪼록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율법주의가 벗겨지고 은혜가 회복이 되어 주님이 기다리시는 한 영혼을 다시 찾아 나서는 뜨거운 영혼사랑이 회복되는 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추신:

 

1. 칠십 이레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느라 글을 많이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곧 지난 3월과 같이 자주 글을 올리게 되리라 믿습니다. 저의 무능함과 연약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 "죽음후의 셰계" 곧 음부와 구렁과 무저갱과 지옥과 불못 그리고 낙원에 대한 도표를 받고 싶으신 분은 협회 이 범영 간사에게 511일후에 연락을 주시면 코팅을 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용은 은혜입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변에 혹시 일만 선교를 아직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일에는한사람도 빠짐이 없이 다 함께  힘을 모아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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