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월요 성경학교는 월요기도회로 바꿉니다.

이전과 같이 금주의 묵상을 다루고 주님이 새롭게 주신 영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집니다.

그러나 그와같은 부분은 지식을 전달하는 부분이지만

그것을 많이 축소하고 기도하는 부분을 더많이 하여

모임의 목적을 성경공부중심이 아닌 기도회중심으로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907년 장대현 교회의 부흥이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회를 가짐으로

주님이 조선의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시는 은혜로 임한 것입니다.

 

1904년 웨일즈의 부흥이나 1905년 인도 캐시미르지역의 부흥도

교회가 세상이 되어 분간이 되지 아니할정도로 타락했을 때에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1 858년에 뉴욕에서 일어난 부흥은 미국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것은 약 일년전인 1857년에 단 몇사람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네델란드인의 개혁장로교회 예배당에 모여서

미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에 하나님이 긍휼을 부어 주신 것입니다.

 

"정오기도모임(The noon prayer meeting)"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5분이나 10분 또는 20분 아니면 60분동안 당신에게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기도할수 있음"

 

이와같은 작은 입간판이 성령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때에 미국은 국가적인 재앙을 맞이 하고 있었으며 

미증유의 경제위기로 수백만명이 큰 고통에 빠진 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기도회로 하나님이 세상의 근심을 영적인 부요함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에게도 이와같은 재앙의 시기를 맞고 있음은 아무도 부인할수 없습니다.

정치는 정치대로 분파를 이루어 싸우고 이를 이용하려는 북한의 마수는 쉬지 않고 있으며

경제는 경제대로 악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가계부채와 하우스푸어 랜드푸어라는 말들이

귀에 쟁쟁하게 들려 오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전에 없었던 전세계가 일제히 경제위기에 부닥친 상태에서 어떻게 이위기를 뚫고 갈지를 알지 못하는 지경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윤택해야할 경제가 우리를 파멸로 몰아 넣을수 있는 상태에 들어와 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교회는 교회대로 좌표를 잃고 표류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전도는 안되고 새로 구원을 받는 일들이 적으며 교인들은 타락한 도덕성때문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세상에서 욕되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조직화가 주님의 몸된 교회안에 이루어졌고 교권을 행사하는 타락한 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 난립하고 있어 각각 제목소리를 내려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도 아니고 주님의 음성도 아니며 그것은 영혼을 살리는 말도 아닌 것을 내뱉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교권의 단물을 빨아 먹은 자들이 유명인사들이 되어 앞장서서 교회를 욕보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교회돈을 힁령하여 재판정에 선 인사도 있습니다.

감옥에 들락날락하는 인사도 있고 자식에게 교회를 물려주기 위해 온갖 악한 짓을 서슴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허다합니다.

그러지는 않아도 세상의 빛으로서 사는 인격을 교회안에서는 물론이요 강단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시대가 된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이와같은 재앙이면 기도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재앙이 한군데서가 아니라 여러군데서 터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하나님앞에 원통함으로 밤낮 부르짖어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안일할 때가 더이상 아닙니다.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사 32:11)

 

시온에서의 안일한 것도 사마리아에서 든든한 마음을 가지던 것도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

연약한 무릎을 일으키고 주님의 보좌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기도할 때입니다.

주님앞에 이모든 우리에게 당한 현상들을 가지고 그의 보좌앞에 꿇어 엎드려 부르짖을 때입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간구할 때입니다.

 

기도합시다.

그래야 변화를 받을수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그래야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할수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그래야 거룩한 부흥이 옵니다.

 

기도합시다.

그래야 세상의 빛으로 살수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그래야 전도도 할수 있습니다.

 

달리는 소망이 없습니다.

이제는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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