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의 아픈 이야기

 

매번 격월간으로 발행되던 생명샘을 지난해에는 네 번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깨달아 알찌니라를 출판하는 일과 여러 가지로 분주한 마음과 저의 연약함과 불찰로 인하여 제가 글을 많이 쓰지 못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야긴즉슨 지방에 어느 권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권사님은 이십년도 훨씬 전에 12차 때 훈련을 받고 남편 되시는 분은 13차 때에 훈련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훈련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아서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십 년 동안을 남편 병수발을 하시고 그 남편은 얼마 전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아버지의 품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십 년 동안을 아무데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직 한가지로 생명샘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그것을 젖줄 삼아서 은혜를 받으면서 사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명샘이 늦게 오거나 안 올 때는 , 협회가 많이 어려운가 보다라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생명샘을 기다리시다가 오면 또 은혜를 받기를 이십 년 동안을 해오셨답니다.

 

권사님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목사님은 예수전도협회 입도 벙긋하지 못하게 하는 분이랍니다. 그리고 노충기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호남제일교회에서 부흥회를 할 때에 오래전에 한번 참석을 하곤 남편 돌보느라 아무 집회도 참석을 하지 못하고 생명샘으로 은혜를 받으면서 영적으로 연명해오셨는데 거기에서 노목사님의 이름만 보아도 반갑고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시면서 살아 오셨다고 합니다. 도저히 남편을 떠나서 어디를 갈수 없는 형편에 일만선교 헌금을 하지도 못하고 안타까움으로 보내시다가 노목사님을 만나서 특별헌금을 하시면서 그동안 살아오신 간증을 하는데 노목사님 부부도 울고 그 권사님도 울면서 그렇게 성도의 교제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 후 저하고도 잠깐통화를 했는데 장로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어요하시면서 막 우시는 것이었습니다. 주의 진리 때문에 핍박을 받으면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느냐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말씀을 드려도 얼마나 힘드셨냐고 저를 마냥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생명샘을 내면서도 그렇게 시간관념이 없이 아무 때나 출간을 했던 일들이 생각이 나면서 마음속 깊은데서 큰 찔림과 회개가 되었습니다. ‘, 다른 것은 늦어져도 이 사역은 지체할 수 없는 것이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또 세상 잡지들은 썩어질 세상 이야기를 실으면서도 돈을 벌겠다고 정한 시간에 내는데 주께 받은바 은혜를 나누는 이 일을 그동안 게을리 한 것을 아파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결정하기를 기한에 맞추어 매월 홀수월 말일 즈음에는 생명샘을 내기로 했습니다.

 

생명샘이 매번 권사님 같은 분에게 그렇게 소중한 것이라는 것에 무지하고 무감각했습니다.

 

그동안 저 때문에 애매하게 목말라 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이 생명샘을 출간하는 일을 위하여 간절한 기도를 부탁합니다. 언제부턴가 예산의 부족으로 월간이 격월간이 되어 두 달에 한 번씩 출간을 했는데 주님이 허락하시면 이전과 같이 월간으로 복귀 되도록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피 값 주고 사신 사랑하시는 영혼들의 갈급함을 모른척한 저의 죄가 너무나 큽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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