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어느 장로교목사가 나에게 한국교회는 성령이 약합니다라고 말하기에 나는 그에게 성령이 약해요? 성령이 없지요라고 답을 해준 적이 있다.


그도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성령의 역사인 것처럼 가르치는 어떤 목사에게 단체로부터 성경을 배우고 거짓 은사를 배워서 행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제법 큰 교회목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나 그나 그런 사람들이 이제는 다 은퇴를 하고 목회는 물론 인생의 공허함을 느끼면서 삶을 정리하고 있을 것이다.


그중에 어떤 사람들은 교회를 자식에게 세습하고 돈 문제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지금은 잠잠하게 숨어서 인생의 마지막 숨을 기다리는 자들도 있다.


이와 같이 이 땅에는 시몬 마구스의 후예들이 거짓 기사와 이적을 가지고 그것이 성령의 은사와 역사인것처럼 날뛰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만이 성령의 권능이라고 말하는 자들도 많았다.


어떤 거짓된 자들은 최면술를 배워서 사람들을 쓰러뜨리면서 그것이 성령의 권능인 것처럼 속이기도 했으며 그 중 어떤 자에게는 수천명의 목사들이 몰려가서 자기도 그런 능력을 배우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교회로 돌아 와서 자기도 교인들을 쓰러뜨리는 어리석은 일을 하는 자들도 많이 있었다. 참으로 무엇을 쓰러뜨릴려면 원수 마귀를 쓰러뜨려야지 그들은 가엾은 교인들만 쓰러뜨리고 미혹하게 한 것이다.


속이는 자들이나 속는 자들이 다 공통된 것은 하나님도 모르고 성령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일반 목회를 하는 목사들은 강단에서 성령을 받아 권능을 받고 전도하자라는 구호를 입버릇처럼 외치는 자들도 많았는데 그들은 자기들도 못하는 전도를 교인들에게 하게하여 교회를 크게 하는 데에 성령을 이용하고자 했던 무지한 자들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코로나재앙은 그런 사람들을 다 묻어 버렸다. 그들이 강단에서 무식한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이 된 것이다. 그들은 목회도 집회도 할 수 없다.


그런 자들에 관하여는 시몬 베드로가 오래전에 이미 말한 것이 있다. 안수할 때에 성령이 임하는 것을 돈주고 사려고 구했던 시몬 마구스에게 베드로는 이렇게 저주한다.

 

(8: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8: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8: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8: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성령을 받은 사람이 거룩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믿는 이안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내가 받은 성령은 내안에 거하시면서 나의 내면의 세계를 고쳐서 주님의 인격을 닮아 거룩해지고 언어도 생활도 거룩해져서 하늘의 속한 것이 됨으로 그것을 본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열매들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성령의 권능이요 하나님의 나라의 권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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