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집중코스를 통해서 저와 남편과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히브리서집중코스의 속죄의 말씀을 통해서 드러난 사실은 남편은 목사이고 목회를 29년 동안 하였지만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남편이 거듭나는 은혜를 받고 지은 죄를 자백하는데 최근까지 지은 죄가 얼마나 많은지 아내로서 실신을 할 지경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목회가 안되고 교회가 세들어 있던 빌딩이 경매로 넘어가서 한푼도 건지지 못하고 자녀들을 양육하기도 힘들정도로 극심한 가난을 겪으면서 세상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지만 생계를 근근히 꾸릴 수 있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던 이유가 남편이 구원을 받지 못하여 영생이 없는 불신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작년 시월에 사회복지과에서 전화가 와서 수급자 자격이 상실되어 국가에서 보조받던 생활비가 끊어졌습니다. 그와 같은 일을 당하자 제 자신이 믿음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는 중에 마음의 간절함으로 기도하면서 12월에 있었던 히브리서 사경회를 참석했습니다. 그러는 중에 남편이 주님을 만나고 회개를 하면서 죄를 고백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실 그동안 죄를 고백한 적이 없어서 남편이 믿음이 있는가 구원을 받았는가 많이 의심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에게 회개의 영이 임하면서 봇물이 터지듯이 죄를 고백하는데 어려서부터 장로님 가정에서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아 온 저로서는 너무나도 감당할수 없는 죄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결혼 전에 군대에 있을 때에 창녀와 죄를 지은 것부터 시작해서 포르노를 본 죄를 자백하고 결혼하고 나서 개척교회를 시작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알바를 하면서 같이 일하는 여자와 두 달 동안 간음을 했던 죄를 내놓을 때에는 제가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남편이 용서를 빌었지만 제가 믿음이 없어서 용서를 하지 못하고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마귀는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게 훼방하고 남편을 미워하게 함으로 나를 심하게 공격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시부님 생신 때에 온가족이 부폐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점원이 착각을 해서 9명을 6명으로 계산한 것을 그 당시에 잘 됐다고 생각하고 지나간 죄가 떠오르면서 나도 똑같은 죄인임을 주님이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그 시가당에가서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했을 때에 예수를 믿지 않는 세상사람이 흔쾌히 용서를 해주는 용서를 받으면서 내가 얼마나 악한 율법주의자이며 남편의 죄를 용서하지 않는 만달란트 탕감받은 자와 같은 사실에 회개를 하고 남편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남편을 용서했습니다. 남편을 향하여 정죄하고 미워하며 이를 갈던 마음이 씻은 듯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목사님은 그동안 목회가 안되고 아버님이 갑자기 쓰러지셔서 돌아 가실뻔 했던 일이 일어났던 것도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서울 목동에 어느 교회에서 전도사 생활을 할 때에 어느 집사님이 대신 교회에 내어 달라던 십일조중에 오십만원을 훔친 죄도 생각나게하시고 그교회를 찾아가서 아직도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목사님에게 죄를 자백하고 그동안의 이자까지 쳐서 100만원을 보상했습니다, 그 목사님이 감동을 받아서 그 일을 강단에서 말하자 그 교회 교인중에는 우리에게 헌금을 하기 위해 목사님을 찾아와서 돈을 맡기고 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그러지 않아도 그동안 빈 봉투가 여러 번 나왔는데 이렇게 죄를 회개하고 찾아와 돈을 갚은 일은 한 번도 없었다며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부교역자로 있었던 다른 교회에서도 헌금을 훔친 죄를 자백하고 일일이 찾아 가서 돈을 갚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은 간음 죄 등을 저와 함께 고백을 했는데 어떤 목사님은 그 이야기는 여기서만 하고 다른데 가서는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분은 아마도 죄를 사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보다도 죄를 더 부끄러워하는 사람으로 믿음이 없는 분 같아 보였습니다.

아파트 같은 통로에 귀신들린 여자가 있었는데 틈만 나면 남편을 불러 올려서 물건을 중고가전을 주면서 남편에게 추파를 던졌는데 남편은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그 여자를 보면서 음란한 생각을 한 죄도 자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서 노래방을 갔던 죄와 마사지를 받으러 가서 죄를 지은 것을 자백하는데 저는 저의 도덕적인 결백함 때문에 남편의 죄를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분노에 가득차서 남편을 미워했습니다. 너무나 힘이 드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났습니다. 밤새 잠을 자지 못하고 슬퍼했는데 아침에 남편이 나를 위로해 주려고 애를 쓰는데 이전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임신한 아이가 장애가 있을 까 두려워 의사에 말을 듣고 낙태를 시킨 죄가 생각이 나서 말을 했더니 남편이 대성통곡을 하면서 내 죄 때문에 아이가 죽었다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우리 부모님이 돌아 가신 것도 자기 죄 때문이라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부부가 같이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그날아침은 우리 집에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부부관계가 완전히 회복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남편과 함께 중고가전일을 하게 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죄의 유혹에 연약한 사람이기에 나를 붙여주셔서 일을 같이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저희 남편뿐만 아니라 일가족이 죽을뻔했던 사고도 있었는데 그것이 남편의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한 주님의 일하심을 알게 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죄를 고백하기전까지는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우리 친정 아버지는 장로님이셨는데 재물이 많았고 상가건물과 토지도 많았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자상하시고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마음이 돌변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하고 너무나 어려워서 도움을 청하러 찾아 뵈었더니 다 망해서 뭐하러 왔는냐라는 말씀을 하시고 상상도 할 수 없는 박대를 받고 쫓겨나다시피 해서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저희에게 물질적으로 많이 인색하게 했습니다. 아무런 도움을 주시기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악해서가 아니라 남편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이 아버지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셔서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끊게 하신 것입니다. 나중에 돌아가시면서 아버지는 저에게 우리가 어렵고 힘들게 사는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시다면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때는 아버지가 미웠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회개에 이르게 하시려고 하신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동안 목회가 될수 없았던 것은 죄때문이요, 목사님이 구원도 받지 못한 불신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정도 다 비참하게 되어 목회하던 교회가 세들어 있던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고 한푼도 건지지 못했던 것도 목사님이 죄인이었기 때문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 위기 가정으로 선정되어 국회방송에 나가는 수치를 겪은 것도 그동안 자녀들이 수시로 다쳐서 고생을 한 보든 것도 다 회개하지 않은 죄 때문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아직도 교회는 예배장소가 없어서 시댁집에서 식구들끼리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남편이 구원을 받고 지나간 죄를 자백하고 죄사함을 받는 거룩함이 가정에 임했습니다. 남편이 평생토록 고생을 했던 유전적인 질병인 비염과 항상 가래가 끓어오르는 기관지염 등 육신의 질병을 고쳐주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항상 폭력적이고 폭언을 하던 남편의 성격까지도 고쳐주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구원받기 전에 지었던 모든 죄를 자백하고 가정에서 자녀들 앞에 죄를 자백함으로써 그동안에 남편의 폭언과 폭행에 상처받은 자녀들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후 직장생활을 하는 저의 딸이 부모와 함께 하는 청소년집회에서 말씀을 듣고 어려서부터 야동을 보았던 것과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음란한 죄를 자백함으로써 자유함을 얻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딸은 자기를 자책하면서 결혼을 하지 않기로 작정을 했었는데 이제는 깨끗함을 받고 가정을 가지기를 사모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3인 막내 아들이 변화되기전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까지 했었는데 이제는 마음을 열고 하나님이 계심을 시인하고 가정이 거룩해짐에 따라 자기도 지은 죄를 시인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또 교회에서 죄를 자백할 때에 아들 목사님의 착한 성격을 굳게 믿고 자랑했던 시어머니가 본인이 자식을 잘못 키웠다고 통곡하시면서 자기의 죄도 자백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뿐만아니라 시동생이 자신의 죄를 남김없이 교회앞에서 고백하는 은혜도 임했습니다.

요양병원에 계신 시아버지를 찾아가서 남편이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또한 어머니와 시동생이 아버님을 찾아가서 죄를 자백하고 온가족이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가운데 목에 천공이 뚫려 말을 하지 못하는 아버님도 눈물 흘리면서 어머님과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은혜도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못되어 아버님은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임종을 맟이했습니다.

또한 집에서 기르는 4마리 고양이까지도 우리 가정에 임한 하나님나라의 평강이 임했습니다. 전에는 남편이 고양이에게까지 폭행을 함으로써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고양이들이 도망가기 바빴는데 이제는 고양이들이 남편에게 오고 남편앞에서도 편안하게 배를 하늘로 내놓고 자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어느날 주님은 이 모든 일이 제가 결혼하기 전에 남편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고 전도사니까 구원을 받았겠거니하는 지레짐작에 속았기 때문임을 알게 해 주시고 책망하심으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결혼전에는 밖에 있는 영혼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면서 여러 교회 간증도 하러 다니면서도 정작 내 남편의 구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복음을 전하지 않음으로 이모든 일이 임한 것입니다. 주님은 남편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은 것과 율법주의로 남편을 정죄하고 판단하며 미워하고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고 이전의 은혜를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도 온전히 회복이 되고 이제는 남편이 자백한 죄가 전혀 생각도 나지 않는 은혜를 주님이 주셨습니다. 이렇게 남편 목사님이 구원을 받음으로 우리 가정과 교회에 놀라운 변화와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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