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기도를 부탁합니다.
오래전에 어떤 집사님이 훈련을 받고 가정이 회복되었다. 일생일대에 그런 은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감격해하며 고마워했다. 주님이 사업에도 축복을 해 주셔서 많은 돈을 벌었다. 교회가 헌금을 헛되이 쓰는 것에 분개해서 교회를 개척한다고 했을 때에 교회는 돈으로 개척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주었을 때에 그것 때문에 연락도 끊고 나를 한없이 미워했다고 했다. 그리고 주님이 일깨워 주심으로 회개하고 마음을 돌이켰다며 장로님이 해주신 말씀대로 모든 것이 다 되어진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고백도 했다.
여러 해후에 중국에서 주님이 유력하게 쓰시는 선교사를 소개해 주었을 때에 자신의 교회에 초청해서 말씀을 듣고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선교비를 지원하겠다고 해서 이미하고 있는 교회와 연합해서 하도록 했는데 받은 은혜가 컸던지 적지 않은 금액의 선교비를 보냈다고 한다. 그 후 먼저 지원을 하던 교회에서 선교비를 더 이상 지원할 수가 없게 되었고 선교사님은 예수전도협회 선교사 1호가 되고 싶은 것이 주님 안에서 소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교회가 지원하던 부분을 협회가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으로는 너무나 힘든 액수였으나 기도하고 믿음으로 감당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 집사님이 다니는 교회에서 지원하는 선교비를 행정편의상 협회로 보내오면 협회선교비와 합해서 송금을 하였다.
그래서 참으로 세속화 되어 가고 물질적인 가치로 타락해가는 중국교회에 십자가의 복음의 말씀과 거룩한 생활로 중국전선에서 회개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는 거룩한 부흥을 맛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그 선교사님이 귀국하여 그 교회 목사님과 전에 말했던 부자 집사님과 접촉을 하는 가운데 앞으로는 협회를 통해 지원을 할 수 없으니 구좌번호를 알려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 목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이유를 말하기를 자기네 교회 선교사로 주보에 등록이 되어 있는데 왜 협회로 돈을 보내느냐는 교회안의 불평도 있고 헌금을 하는 부자 집사의 세금면제를 받는 행정상의 문제도 있는 것과 특히 자기들의 교회가 속한 합동측은 협회와의 교류를 금하고 있는데 협회에 선교비를 보내는 것이 곤란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 선교사님이 주님 안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어떤 결정을 내릴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것은 주님 안에서 선교사님의 몫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 집사님에 대한 복잡한 생각도 유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도 거짓말로 인한 잔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해야 한다.
합동측이 신학이 다르다며 협회에 참여금지를 한지가 어언 십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몇몇 교단에서 협회를 문제가 있다며 소속 교회들로 참여금지를 하게 되었다. 차라리 예수전도협회가 이단이라고 한다면 누가 이단인지를 가리어 볼만하지만 사실도 아닌 거짓말에 근거하여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교권을 가지고 폭력을 휘두른다면 주님에게 유익이 되겠는가? 교회에 이익이 되겠는가? 마귀밖에는 이익을 볼 자가 누가 더 있겠는가? 문제가 있다고 참여금지를 말해놓고 뒤에서 자기들끼리 이단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 행태는 어느 신앙양심으로 말하는 것들인가? 또 문제가 있다면 불신자들이 보는 교회와 교단 각종단체는 얼마나 많은 문제로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가? 그것 때문에 전도의 길이 막히는 것을 보지 않는가? 종교적인 우월감을 가지고 엘리트 의식을 가진다하여도 에브라임이 기드온을 공격하고 입다를 공격하여 얻은 것이 무엇인가? 자신들의 파멸이 아니고 무엇인가?
주님은 처음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가 처음행위를 찾지 않으면 촛대를 옮겨버리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촛대는 교회라고 하였다. 촛대를 옮기시겠다는 말은 주님이 교회로 인정을 하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이다. 이로 볼 때에 교단에서 인정을 해준다고 교회라 할 수 있겠는가? 교회당을 지어 놓고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교회로 부른다고 하여도 주님이 그것을 교회로 인정을 해주시겠는가?
계시록 일곱 교회 중 빌라델비아 교회에 말씀하시기를 자칭유대인이라고 하나 거짓말하는 자들을 주님은 ‘사단의 회’ 곧 ‘사단의 모임’이라고 하지 않는가? 자칭교회가 교회가 아니다. 주님이 교회라고 인정을 하셔야 교회인 것이다. 자칭 목사라 하면서 자기가 순종하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은 것을 가르치는 이는 적어도 주님이 보실 때는 목사가 아니다. 교단이라고 모여서 사실도 알아보지 않고 거짓말을 가지고 의인을 정죄하는 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것도 기뻐하시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사단이 기뻐하는 모임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을 주님은 ‘사단의 회’라고 말씀하시지 않는가?
자칭 장로 또는 타칭 장로라 하여도 주님이 장로로 보지 않는 사람이 수두룩한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지 아니한가?

이제라도 합동측, 통합측, 고신측, 합신측은 사실도 알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정죄한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정죄한 것도 아니요 애매모호하게 무지한 이들을 미혹시킨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수전도협회를 위해서 그렇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정말 괜찮다. 이 복음을 멀리하는 이들이 불쌍한 것이다. 전도를 훼방하고 거스르는 것은 곧 성령을 훼방하는 것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한 것이다. 앞서 말한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를 방해하는 것이 저들에게 고통이다. 주님의 돈을 가지고 인간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고통일 뿐이다.

이 복음을 배척하고 온갖 사이비적인 교회성장의 방법과 프로그램과 복음성가로 교회와 영혼을 더럽힌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다. 모처럼 열린 거룩함과 전도의 문을 닫아 놓고 교회를 목회자들로 방황하게 하고 왕권이니 교회성장주의니 여러 가지 잡다한 은사놀음으로 교회를 병들게 한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다.

예수전도협회는 저들이 회개를 하던 하지 않던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지금도 쓰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감사하고 있다. 핍박을 하던 안 하던 성령의 역사는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십년동안 세미나 인원이 줄고 수입이 줄고 헌금하던 손길이 뚝 끊겼지만 여러 가지 기적적인 방법으로 주님이 풍성하게 채워주셨다. 물질이 부족하여 주님이 시키시는 일을 못 한 적이 없다. 중국으로 필리핀으로 거룩함으로 사는 이 복음이 전파 될 때에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눈물의 호소를 수없이 많이 들었다. “이렇게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다.”는 말도 들었다.

앞에 말한 선교사님의 문제도 주님이 우리로 물질의 부족함을 겪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티나 주름잡힌 사람들 곧 함께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과 교회를 주님이 약속하신 역사에서 떨어내시는 역사로 본다. 왜냐하면 이 길은 거룩한 사람들만이 다니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그 교회에서 해외선교비말고도 협회에 선교비를 보내는 것을 보내지 않도록 정중히 거절을 했다. 주님은 거룩한 물질만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의 순종과 영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헌금이라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일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 그리고 주님의 역사가 가까이 온 것을 보는 것은 흠이나 티가 있는 이들을 떨어내시는 주님의 맹렬한 역사를 보기 때문이다. 이 말세에 마지막 기도에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 주님의 말씀대로라면 주님의 이름으로 일컬은바 되는 거룩한 사람 두세 명만 있으면 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부흥을 주실 수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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