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세상명절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명절은 영원한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속함을 받은 것을 기념함으로 지키는 명절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땅의 종노릇하는 유대인들을 구하여 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고 기념하기 위한 명절입니다.

 

그러므로 구속함을 받은 영원한 이스라엘인 성도들에게는 명절은 유월절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유월절은 일년에 한번이 아니라 날마다 유월절입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명절입니다.

 

주님은 잡히시던 날밤에 제자들에게 성찬을 가르쳐 주시면서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기념하는 것 곧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받으시고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느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명절인 유월절입니다.

 

추석은 세상명절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추석은 세상을 접촉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추석은 세상입니다.

추석을 잘 지내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세상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추석을 잘이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추석을 잘이기면 믿음이 좋은 믿음이요 추석을 잘 이기지 못하면 그믿음은 좋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추석은 세상이기 때문에 추석을 이겨야 믿음입니다.

추석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도 못이깁니다.

추석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직장에서나 세상친구들이나 믿지 않는 가족과 일가 친척들을 이길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추석을 이겨야 주님을 따르는 대열에 합류할수 있습니다.

추석을 이기지 못하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반렬에 절대로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석에 사람들에게 끌려 갑니다.

가족들에게 끌려서 해외로도 갑니다.

친지들에게 끌려서 일가친척들에게 끌려서 주님이 없는 곳으로 갑니다.

주님이 생각나지도 않는 곳, 주님을 만날수도 없는 시간들, 주님의 이야기를 들을수 없는 인간관계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그리고 단 며칠이지만 주님을 만나지 못했던 옛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다녀 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을 잊어버리고 눈물과 감동이 있는 심령이 상하여 돌같이 굳은 심령으로 변질되고 맙니다.

 

그리고 또다시 은혜 생활을 하려고 하지만 뻑뻑하고 잘 안됩니다.

찬송도 기도도 예배도 이전과 같이 되지를 않습니다.

한해 두해 그렇게 은혜를 상실하는 길을 걸으면서도 그것이 자기의 영혼에 악이 되고 독이 된다는 자각증상까지도 잊고 삽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은혜를 좀처럼 회복시켜주시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주신 은혜를 그렇게 소홀히 여기고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바꿔치기한 사람에게 주님은 다시 은혜를 주시고 회복시키시는 일에 인색하실수밖에 없습니다.

그이유는 주님이 주시고 주님께 받은 것을 소홀히 하고 업수이 여기기 때문입니다.

받은 것을 귀히 여겨도 잃어 버렸을때에 잃어버린 것을 주실똥 말똥한데 받은 것을 업수이 여기는 사람에게 받았던 은혜를 다시 주시기는 주님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은 영적인 위기가운데 있는 사람입니다.

추석은 영적인 위기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추석은 짤지만 그래서 단기적인 위기지만 그결과는 아주 오래동안 은혜를 상실하고 맙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그은혜를 회복하지 못하고 죽은 이들도 허다할 것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추석은 세상입니다.

추석을 잘이기는 것은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동안 육신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미루어 놓았던 영적인 회복의 시간으로 추석을 쓸줄아는 명철함이 필요합니다.

 

이번추석도 잘이기고 승리하기 위해 추석사경회가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참석함으로 큰은혜를 받고 잃었던 십자가의 은혜와 처음사랑을 하나도 남김이 없이 회복하는 주님이 베푸신 한량없는 은혜의 절호의 기회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8.21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