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이신 그리스도

 

(16: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주님이 제자들에게 자기를 누구라고 너희들은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했을 때에 시몬은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을 한다. 주님은 시몬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라고 말씀을 하시고 시몬의 이름을 베드로로 바꾸어 주신다. 그리고 주님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시면서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 말씀에서 천국열쇠는 기도하면 응답을 받는 열쇠를 말한다. 교회가 기도할 때에 천국의 권능이 생활 속에 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주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준 열쇠이며 교회에 주신 열쇠이다. 캐톨릭은 이 말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여 베드로에게만 주신 열쇠라고 주장을 하고 베드로가 교회의 반석이며 그가 초대교황이라고 거짓말을 하여 자기들의 교회가 정통성이 있는 교회라고 수천년동안 거짓말을 해왔다.

그런데 이 열쇠는 베드로 한사람에게 주신 것이 아님을 본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마태복음 16장에서는 베드로에게 이 열쇠를 주신다고 말씀하시면서 네게또는 네가라고 단수로 말씀하시지만 마태복음 18장에서는 같은 말씀을 다시 반복하시면서 너희가라고 복수로 말씀을 하신다. 그러므로 이 열쇠는 교회에 주신 열쇠이다. 16장의 단수는 교회를 말하는 것이요 18장의 복수는 교회안에 있을 주의 제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천국 열쇠는 무엇이든지 주의 이름으로 구하면 이루어 주신다는 기도의 열쇠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보다 더 무서운 거짓말은 캐톨릭이 반석을 베드로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문에 보면 베드로를 지칭하는 반석은 페트로스”(Πέτρος)이지만 주님이 그의 교회를 세우시는 반석은 페트라”(πέτρα)로서 그 단어가 다른 것이다. 페트로스는 규모가 작은 돌이나 바위를 말하는 것이며 페트라는 반석이요 기초 돌을 말한다.

신구약성경은 하나님을 반석이시라고 말씀하며 구원의 반석이라고 말하는 구절들로 가득하다.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반석이라고 말씀하시기를 즐겨하셨다.

 

(32:15)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32:18) 너를 낳은 반석은 네가 상관치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은 네가 잊었도다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18: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시편에는 하나님을 반석으로 찬송을 하는 구절들이 많이 있다.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95: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시편에는 하나님을 반석으로 찬송하는 구절이 열여섯개나 된다. 그리고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반석을 그리스도라고 밝히 말하고 있다.

 

(고전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캐톨릭은 이 거짓말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성경의 원문을 훼손시켜 놓았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에서 너는 베드로라 다음에 그리고라는 말인 카이”(καί)가 들어가는 데 그것을 고의로 빠트림으로 베드로가 반석인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것을 바로 잡으면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가 됨으로 베드로가 페트로스이며 그리고 주님 자신이 반석임을 말씀하신 것이 된다. 그러므로 너는 페트로스다. 그리고 내가 이 페트라위에 교회를 세우리니가 됨으로 주님이 말씀하신 교회를 세우시는 반석이 베드로가 아니고 주님 자신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교회의 반석이 되며 기초가 될수 있는가? 그것은 악하고 교만한 생각이다. 그리고 또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은 베드로가 아니다. 사람은 마귀를 이기지 못한다. 사람이 어찌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그리스도가 필요가 없는 일이 된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은 그리스도요 그가 반석이 되사 그 위에 세우신 그의 교회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창세기때부터 말씀하시고 구약의 성도들이 수천년동안 믿고 기다린 그리스도의 교회 곧 메시야의 교회의 권능을 말한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바칠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부자에게 하신 언약의 말씀이 그것이다.

 

(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22:16)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을 위하여 배필을 준비하러 밧단아람에 가서 자기 주인의 믿음을 간증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전했을 때에 그것을 듣고 믿은 리브가의 오라비 라반은 리브가를 보내면서 네 씨가 원수의 성문을 얻게 되리라고 고백을 한다.

 

(24:60)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 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이것이 반석위에 세우시는 그리스도의 교회의 승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거짓말하는 자들이 베드로가 반석이며 그 반석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신성모독의 말들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거짓선지자들과 적그리스도의 영들은 아직도 세상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교회를 속이고 있는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는 깨어 있어서 사단의 궤계를 능히 간파함으로 악한 자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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