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바른해석
코로나와 예배
“장로님 오늘 교회가세요”
“네”
“저도 오늘 교회에 갑니다”
“아 그래요”
“아니 그런데 장로님 아직도 코로나가 잦아들지 않았는데 왜 교회문을 왜 여는지 모르겠어요?”
“.......”
“코로나가 폭발을 하면 어떻할라구 원 쯪쯔쯪”
“권사님 그게 문제가 아니지요”
“예? 그럼 뭐가 문제예요 장로님”
“코로나 이전에도 은혜를 받아서 눈물 콧물 흘리는 예배를 한 번 드려 보셨어요?”
“난 왜 그리 눈물이 없을까?”
“은혜를 받지 못해서 그런거예요”
“......”
“예배가 그냥 드리는 것이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은혜를 받아야 예배지요”
“그렇게 간절히 구하는데도 은혜를 안주세요”
“그것만 구해야 하는데 딴것들도 구하기 때문에 그래요”
“......”
“주님이 구하라고 하신 것만 전심으로 구해야 하는데 다른 것들을 구해서 그래요”
“그게 뭔데요?”
“자식 잘되라고 구하고요 은혜보다도 돈을 더 구하고요...”
“맞아요 그게 잘못됐네요”
“하나님이 무슨 권사님 종업원이예요 맨날 도와달라고만하게”
“맞아요 잘 못했어요”
“그러니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못하는거예요”
사실 예배를 드린다고 다 예배가 아니다.
주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참된 예배이다.
주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반드시 주님의 나타나심이 있다.
주님의 나타나심이 없는 예배는 우상숭배와 같은 것이다.
오늘날 예배가 타락을 해서 하나님이 코로나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옛날에 말라기선지자에게도 주님은 이스라엘이 주의 단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성전문을 닫을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말 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그리고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삼년남짓 성전문을 닫아서 저녁제사와 아침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제단을 돼지피로 더럽히고 제우스신상을 세웠던 것이 이말씀이 성취된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렇다면 같은 맥락에서 오늘날 왜 코로나로 교회문을 닫게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곰곰이 생각할 때이다. 하나님이 오죽하면 코로나를 보내서 교회에 오지 못하게 하고 성경적이지도 않은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일을 하게 하실까?
우리는 코로나가 오기 전에 그동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렸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은혜도 없이 형식적으로 하나님이 역겨워하시는 예배를 드리지 않았는지?
생활은 이중적인 생활, 믿음과는 상관이 없는 이율배반적인 생활을 살면서 교회에 와서는 외식하는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속이는 예배를 드리지 않았는지?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 말씀하나도 순종하지 않는 일주일을 살지 아니하였는지?
가끔이나마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눈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린 적은 있는지?
그리고 예배가 일상생활에서 승리하는 간증이 있는 예배이었는지?
이 모든 것을 돌아 보고 회개함으로 돌이켜 진실해져야 한다.
그래야 주님이 이 환란을 빨리 지나가게 하시고 다시금 온 교인이 한 사람도 빠짐이 없이 눈물로 예배를 드리는 은혜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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