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흰말 탄 자의 비교

 

전천년주의자들인 세대주의전천년주의나 역사적인전천년주의자나 요한계시록 6장부터 19장이 칠년 대환난의 때를 예언한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의 감람산설교의 시간표(timeline)를 오해하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특별히 지난번에 말한 것과 같이 마태복음 2414절의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에서 온 세상코스모스가 아니라 로마제국을 가리키는 오이쿠메네인 것을 알지 못하고 마태복음 1023절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는 말씀이 로마제국내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흩어져 사는 모든 동네를 말하는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함으로 틀린 주장들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것이다.

 

(15: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그것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들이 그리스도의 복음 곧 메시야가 오신 사실을 한 사람도 빠짐이 없이 다 들어야 그제야 구약시대가 마감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모든 이방인 족속들 곧 아담의 후손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는 신약교회가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복음의 문이 닫혀지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10: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온 땅땅 끝오이쿠메네라는 사실이 똑똑하고 지혜있다고 하는 신학자들의 눈에 가리워져서 그들은 그것이 온 세상을 말하는 코스모스로 오해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해석을 그르친 것이다. 이것뿐 만이 아니라 종말론 학자들은 성경의 시간표(Biblical Timeline)를 오해함으로 주님이 이 땅에 처음 오셨을 때인 초림 때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 재림으로 몰아 놓는 악한 일을 한 것이다. 그것은 자기들조차도 자기들이 하는 일이 악한 일인 줄 모르고 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렇게 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에 가지고 온 것들을 그들은 하나라도 가지지 못한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만일 성령을 받았다면 주님의 말씀대로 그의 안에 계시는 성령이 그와같은 오해를 허락을 하실 리가 없고 근신하고 신중함으로 말씀을 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우리에게 장래 일을 알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들은 사람의 가르침을 받아서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지 성령의 감동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오류들이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말론을 잘못 가르치는 사람들은 그들의 지식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먼저 그들이 성령을 받은 사람인지를 주님 앞에서 시험을 해 보아야 한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6장의 백말 탄 자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견해들을 바로 잡고자 한다.

 

(6: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 소리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6: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먼저 2절부터 8절까지 나오는 네 말에 대하여 랑게나 헹스텐버그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이 스가랴서 18절의 홍마와 홍마 백마 자마에 연관지어서 말하고 있으나 더스터디엑은 말의 색이 다르다고 그와같은 주장들을 일축을 한다.

로마의 정복자들은 항상 백말을 탔다.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대로 말 탄 자는 로마의 황제를 말하며 역사가 기본(Gibbon)은 이 부분을 로마의 황금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을 했다.

세대주의적인 전천년주의자들은 백마 탄 자를 적그리스도로 보고 역사적인 전천년주의자들은 백마 탄 자를 재림예수로 보고 있다. 두 학파에서 공히 이 사건을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자기들이 주장하는 칠년 대환난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으며 세대주의자들은 역사적인 전천년주의자들이 그리스도라고 보는 것에 대하여 대환난의 시작에 그리스도가 등장하는 것은 모순이며 맞지 않는다고 반박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은 오히려 요한계시록 1911절에 나오는 백마 탄 자인 그리스도와 일치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들의 오류는 문장조차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경솔함으로부터 온 것이다. 두 군데의 말씀을 서로 비교함으로 바른 이해를 가지고자 한다.

 

-흰말

 

6장에서는 흰말이 있는데라고 말하지만 19장에서는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라고 말한다. 6장의 백마는 그냥 땅에 있는 백마이지만 19장의 백마는 하늘이 열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백마이다.

 

-

 

6장의 백마 탄 자는 활을 가졌다. 그의 무기가 활이다. 활은 인마살상용무기이다. 그리스도는 죄인을 죽이러 오시지 않았고 살리러 오셨다.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딤전 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딤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리고 성경적으로 그리스도의 무기는 활이 될 수 없다. 19장에서 그리스도의 무기는 입에서 나오는 이한 검 곧 날카로운 칼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19: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면류관

 

6장의 백마를 탄자는 면류관을 받았다고 했다. 그것은 세상의 왕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하나님께 받은 면류관이다.

 

(2:20)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21)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2:37)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그러나 19장에 백말을 타신 이는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받은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면류관이 있는 것은 그는 만왕의 왕이시기 때문이다.


(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9: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9: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이것은 역사가 기본(Gibbon)이 말한 것과 같이 로마의 오현제 시대 곧 로마의 황금기에 영토를 확장하던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 아닌 것이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이미 승리하셨다.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1:22)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19장에서 백마를 타고 오시는 그리스도는 그 이름이 충실과 진실이며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시면서 입에서 나오는 이한 검과 같은 말씀으로 만국을 치시고 철장권세로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으시는 것과 그의 다리에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는 이름이 쓰여 있고 피뿌린 옷을 입고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은 다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6장에서는 그리스도라는 증거를 하나라도 찾을 수 없다. 그것은 그냥 세상나라인 로마제국의 황제를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확실한 증거를 볼 수 있는데도 전천년주의자들이 자기들의 틀린 것을 고집하는 것은 그들이 소경이 되었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눈에 가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와같은 자들에게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15:14)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그것은 그들이 입술로만 하나님의 존경하고 마음은 멀리 떠났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29: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29: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29:11)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29:12)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29: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29: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또 하나님은 지금부터 2700년전에 이사야를 통해서 고레스에 관한 예언을 말씀하시면서 이사야서 4425절에 거짓말하는 자들의 징조를 폐하시고 점치는 자를 미치게 하시고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 지식을 어리석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외에 아무도 우리를 가르치지 못한다. 오직 성령만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장래일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

 

(요일 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은 위험한 것이며 미혹되기 쉬운 것이다.

 

(요일 3: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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