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바른해석
성경을 읽을 줄 아는 복
주석가들이나 신학자들중에 성경을 읽을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아니어서 그들에게는 천국의 비유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주님은 외인들이요 귀머거리요 소경이라고 말씀하셨다.
(마 13: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마 13:11)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마 13: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 13:13)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마 13:14)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마 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 13: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래서 주님은 외인들에게는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시지 아니하셨다.
(마 1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마 13:35)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막 4: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막 4:12)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그러므로 비유를 깨닫지 못하면 주의 제자가 아니라 외인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목사라도 외인이고 아무리 저명한 신학자요 주석가라도 마찬가지이다.
이사야는 32장의 말씀에서 메시야가 가지고 올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전도와 교회에 대하여 예언한다. 그의 나라가 오기 전에 예루살렘이 느부갓네살에게 붙이운바 되어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고 형극과 질려가 유다 땅에 임하고 모든 집에도 그러 할 것을 말하고 예루살렘성전이 파괴되고 예루살렘성이 적막하여 굴혈이 되고 들나귀의 즐겨하는 곳과 양떼의 풀 먹이는 곳이 될 것을 예언한다. 그리고 성령을 부어 주시는 오순절의 은혜를 예언하는 것이다.
(사 32:15)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필경은 “아드”로서 “절정의 때”를 말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완성되어 성령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시는 오순절을 말하는 것이다. “광야”는 이방인들의 땅을 말한다. 성경은 이스라엘은 포도원으로 은유하고 이방인들의 땅은 생명체가 없는 광야와 메마른 땅과 사막으로 표현을 한다.
(사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광야에서 물이 솟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는 것은 복음의 생수가 이방 땅에 흘러가서 생명을 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사 35: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사 35: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스가랴도 생수가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동해와 서해로 흘러갈 것을 예언하면서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겠다고 예언했다.
(슥 14: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슥 14: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예루살렘은 여름에는 건기고 겨울에는 우기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생수의 복음이 흘러갈 것을 예언한 것이다.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에서 아름다운 밭은 교회를 말하며 그리스도께서 가져 오시는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이 모이는 신약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는 말씀에서 “삼림”은 나무들이 많은 수풀을 말한다. “나무”는 사람을 은유하는 예언적인 용어이다. 그러므로 나무들이 많은 삼림은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많은 신약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행 2: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행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 32:16) 그 때에 공평이 광야에 거하며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
공평은 “미쉬파트”로 “심판” “재판” “법도”를 말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판단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판단이 광야와 같은 이방인의 땅에도 머물러 있겠다는 말씀이다. 곧 이방인들도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일이 있겠다는 말씀이다.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에서 “의”는 “쩨다카”인데 “공의” “의로움”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의 의가 교회안에 항상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의인들이 가득한 신약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사 32:17)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의의 공효는 화평”이라는 말은 의가 역사하고 작동하는 것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것을 말한다.
(욥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롬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고후 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는 말에서 “영원한 평안”은 의의 역사는 영원한 평안 곧 영원한 “평온”(tranquility) 곧 마음의 평정이 영원하다는 말이다.
(시 131: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 131:2)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영원한 안전”은 영원히 걱정이나 근심이 없이 사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안에 있어서 교회생활을 하는 사람은(그것은 교회를 다니지만 주안에 거하는 생활이 안되는 사람은 해당이 안되는 말이다, 너무나 간단하고 당연한 사실이지만 구원받은 사람이 교회를 다니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주안에 거하는 생활을 배우고 본받기 위함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걱정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는다.
(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믿음은 주안에서 모든 일이 잘되고 형통하는 것을 믿는 것이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은 모든 것이 잘되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주안에서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이다.
(시 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 23: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그러므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주의 선하심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요 그 사람은 아름다운 밭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것은 구원받은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걱정하고 염려하고 두려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는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던져지는 것이다.
(요일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다.
(딤후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사 32: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하나님의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다는 말씀은 “주안에 거하는 생활”을 사는 것을 말한다.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주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지성소에 거하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히 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그렇게 주안에 거하는 사람은 영원한 쉼이 있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히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이사야는 그와 같이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하는 신약교회가 오기 전에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한다.
(사 32:19) 먼저 그 삼림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삼림은 구약교회를 말하며 인구가 조밀했던 예루살렘을 말한다. 우박은 전쟁을 은유하는 말이다. 그리고 성읍은 단수명사이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사야는 마지막 절에서 이렇게 말씀한다.
(사 32: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는 것”에서 모든 물가는 생수의 강이신 그리스도를 말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열매 맺는 그리스도가 있는 교회가 전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요 7:37)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 7: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교회안에 있는 생수의 강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나라의 모든 영혼들에게 복음의 생수를 마시게 함으로 영생을 얻게하는 것이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는 것”이다.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라는 말씀은 씨를 뿌린 후에 경작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영혼들이 교회안에서 잘 자라도록 모든 수고를 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이다.
물가에 씨를 뿌리는 전도를 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구원받은 영혼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잘 자라도록 그들의 심령을 경작하고 돌보고 섬기는 일을 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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