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목사님과 통화를 했는데 최근에 당신이 목회하고 있는 교회안에 거의 모든 교인들이 귀신이 나갔는데 그들이 멍하니 있다시피한다는 말을 했다. 

귀신에게서 해방이 된 것은 새로 구원을 받고 성령이 임한 것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신 것은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그 옛날 제자들이 주님을 따른 것과 같이 주님을 잘 따르는 삶을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시기 위하여 성도들속에 내주하시는 것이 성령님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그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거룩한 욕구를 가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씀을 읽으며 깨닫게 해주시는 말씀을 순종하여 말씀대로 살고

그 말씀에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도 성령의 역사로 되는 것이다. 

그래서 군대마귀 들렸던 사람이 귀신이 나가고 새사람이 되었을 때에 주와 함께 있기를 간절히 구했던 것이다. 

새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나 귀신이 나간 사람에게는 주님과 함께 있는 생활이 필요하고 주님과 함께 있는 생활은 주님을 따르는 생활로 인도하는 것이다. 

주님은 거라사 군대마귀 나간 사람에게 주와 함께 있음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먼저 가서 할일을 명령하셨다. 


(막 5: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막 5:19) 허락지 아니하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하신대

(막 5: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기이히 여기더라


그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그는 나중에 주를 따르는 자들과 함께 있어 주를 따르는 생활을 살았음이 틀림이 없다. 

새로 구원을 받은 사람이나 귀신이 방금 나간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은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먼저 그의 마음에 주와 함게 있고자 하는 영적인 욕구가 일어나며 주를 따르고자 하는 욕구가 일어나는 것이다. 

무릇 성령을 받은 사람은 이사람과 같이 주와 함께 있고 주를 따르고자하는 욕구가 강력하게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먼저 가족들에게 내가 구원받은 사실을 낱낱이 알게하여야 한다. 

만일 이 사실을 은휘하면 주님이 마치 도적놈같이 나를 몰래 구원하신 분이 되게 하는 것이며 성경은 그런 사람을 세상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도 더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한다. 


(요 12:42) 그러나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인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회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요 12:43)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아리마대 요셉도 그런 사람들중에 하나이었다. 

(요 19:38a)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휘하더니.... 

그들은 주님의 제자들이었으나 마치 밀사와같이 몰래 주님을 따라 다녔던 사람들이었다. 니고데모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이었다. 

(요 19:39)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그들은 열두제자들과 같은 주님의 제자들이었으나 주님을 따르는데에 많은 재약을 받았던 사람들이었다. 그이유는 그들이 구원받은 사실을 담대히 말하지 못하고 비밀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구원을 받은 사람이 주님을 따르고자한다면 모든 가족들에게 숨김이 없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신이 구원을 받은 사실 곧 하나님이 어떻게 자기에게 큰일을 행하사 자기를 불쌍히 여겨주셨는지를 고해야 한다. 
그래야 옛 사람의 환경인 종교적인 교회와 결별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자기에게 두려움이 되는 유대인들의 공포를 떨쳐 버릴수 있는 것도 그들에게 자기의 신앙고백을 담대히 하는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그리고 주를 따르기 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자기의 행실을 고침받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성경공부만 하면서 제자훈련이라고 거짓말하던 것이 속아서 살던 모습에서 떠나서 날마다 일상생활 속에서 한말씀 한 말씀 순종하기 위하여 애통함으로 기도하고 잘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속상해하고 아파하면서 날마다 말씀으로 책망을 받으면서 주를 따라가는 생활을 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그리스도중심의 교제가 있는 교회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가볍게 자기생활을 말하고 웃고 떠느는 경망스러운 교제는 금물이다. 교제는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내어 놓고 기도하기에 전혀 힘쓰는 기도제목을 받아 가는 것이다. 사도행전 2장의 교회와 같이 사도의 가르침의 결과로서 자기 죄를 깨닫고 그것을 말하는 교제가 필요한 것이며 그 교제는 반드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애통함으로 이어지고 그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에 내가 변하고 교회가 변하는 것이다. 
그리고 협회에서 하는 "주안에 거하는 생활세미나"와 "히브리서 사경회"에 참석하여 주님을 따라가는 생활이 단독으로 될 때까지 먼저 주를 따라간 사람들의 본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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